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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비타민] 잘 안 못 2023년 6월 2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잘 안 못 [박재역의 맛있는 우리말] 178 잘·안·못 2023. 6. 2.
댓글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 김정빈 기자 댓글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정빈 기자wkjb0316@naver.com 누리소통망에서는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히’를 구별하는 등 어려운 편에 속하는 맞춤법은 물론이고 쉬운 편에 속하는 맞춤법까지 틀리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눈곱’처럼 평소에 ‘눈꼽’이라고 잘못 사용해 와서 헷갈리는 단어들을 많이 틀리곤 한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보다 올바른 맞춤법 사용을 예전보다 조금 더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튜브 등 여러 누리소통망을 살펴보면 맞춤법을 잘못 쓴 댓글에 대부분 올바른 단어를 알려주는 답글이 달려있다. 하지만, 여전히 누리소통망의 게시글에 맞춤법이 심각하게 틀린 사례가 종종 있다. 심지어 맞춤법을 잘 지키지 않는 사.. 2019. 11. 26.
“찻잔 속의 태풍”은 바른 말일까? [아, 그 말이 그렇구나-51] 성기지 운영위원 신문 정치면이나 경제면에서 가끔 “찻잔 속의 태풍”이란 표현을 볼 수 있다. 어떤 사건이 특정한 상황에 태풍처럼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실제로는 그 위력이 약해서 그 일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경우에, 이를 ‘찻잔 속의 태풍’으로 비유한다. 여기에서 ‘찻잔 속’이란 말이 올바른 표현인지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령, 차를 달인 물이 가득 든 찻잔에 반지가 빠졌다는 것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찻잔 속에 담긴 찻물 속에 반지가 빠졌다.”고 하면 아무래도 어색하게 들릴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속’과 ‘안’의 차이를 구별할 필요를 느낀다. ‘속’과 ‘안’은 뜻이 다른 말이다. 흔히 “유리컵 속에”, “밥그릇 속에” 하고 말하는데,.. 201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