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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인권이다52

[뉴제주일보] A씨, B씨 대신 ㄱ씨, ㄴ씨…공문서 우리말 사용 눈길 - 2021.04.20 2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종전의 ‘A씨’, ‘B씨’ 대신 ‘ㄱ씨’, ‘ㄴ씨’가 표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알고 보니 제주도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제정하는 데 앞장섰던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로부터 지난 12일 ‘A씨 등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달라’는 권고를 받은 후 이날부터 즉각 반영. (중략) 이에 제주도 공보관실은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공문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취지에 적극 동감해 20일부터 ㈔한글문화연대의 권고를 보도자료에 적용한데이어 같은 날 양 행정시와 직속기관에도 보도자료 작성 시 우리말을 최대한 사용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 출처 : 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62160 본 기사는 뉴제주일보(2021.. 2021. 4. 27.
[공문] '콜드체인'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받는 이 질병관리청함께 받는 이 질병관리청 백신수급과 제목 '콜드체인'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1. 질병관리청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콜드체인’이라는 외국어로 된 용어를 ‘저온 유통 체계’ 같은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주십시오. 코로나 19가 다시 널리 퍼지는 바람에 전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백신 유통 관련 보도에서 ‘콜드체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어로 되어 있어 처음 듣는 국민들은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가 .. 2020. 12. 29.
[온라인 강연]/[뉴시스]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언어는 인권…쉽게 쓰는 것이 중요" - 2020. 12. 12 (중략)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기본 정신은 뭐였을까. 이 대표는 오늘날로 따지면, '인권 의식'이라고 했다. "한글이라는 문자를 인권으로 바라보신 거죠. 오늘날 저희의 시각으로 보면, 언어를 인권으로 바라보는 '언어인권 정신'과 같은 겁니다. 한글문화연대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이런 일에 나서는 이유가 그것이죠. 우리 문화 보존 차원과 함께 우리말을 풍부하고 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어려운 학문과 기술을 쉽고 잘 설명해낼 수 있고, '지식의 대중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영어 같은 어려운 말로 기술이 되면, 지식 대중화에 장벽이 생깁니다. 세계 시민으로서 살아가려면, 우리가 잘 살려면 지식 대중화가 필요하죠. 그래야 우리의 수준이 올라갑니다. 공공언어를 쉬운 말로 써야하.. 2020. 12. 22.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활동/공주시청 공주시청 공무원 정책아카데미 8회차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 쉬운 공공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까닭 ▶ 때: 2020년 12월 17일(목) 낮 4시▶ 곳: 공주시청 대백제실▶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참석자: 공무원 43명 2020. 12. 21.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은평뉴타운도서관 내가 차별을 했다구요? ▶ 주제: 언어는 인권이다▶ 때: 2020년 11월 25일(수) 오전 10시▶ 곳: 은평뉴타운도서관(온라인 강연)▶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강연 다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KEfo0rep2gE&feature=youtu.be 2020. 11. 26.
[인터뷰]/[뉴시스] 이건범 대표 "쉬운 우리말은 차별의 위험 줄여줍니다" - 2020.09.14. (중략) "'한글'은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서 쓰는 문자의 이름이고, '한국어'는 전통적으로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이르는 말이라는 점. 글자 자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글'이 적합하고, 언어 자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국어'가 적합합니다." (중략) "쉬운 우리말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가 좌우됩니다. 사람이 정당한 대접을 받고 살아가는데 말이 새로운 관점을 줄 수 있어요. 쉬운 말일수록 혐오, 차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상대방에게 쉽게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능력이라는 것은 가려져 있는 차별이에요. 드러나지 않는 차별을 거대하게 조장하는 거죠. 공정한 것이 중요한데, 쉬운 우리말은 그 차별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출처: 본 기사는 뉴시스(2020.09.14).. 2020. 10. 8.
[인터뷰]/[오마이뉴스] 지하철역의 '키스&라이드', 대체 뭐하는 곳인지... -2020.08.24 [인터뷰] 공공영역 외국어 개선활동 펼치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언어는 인권" (중략) -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그 말에 담긴 철학이 궁금합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이유가 백성들이 제 뜻을 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잖아요. 지금으로 생각하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으셨던 거죠.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서서 국민의 알 권리를 뒷받침해주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쓰는 언어, 언론에서 쓰는 언어들 중에 어려운 말이 많습니다. 대개 외국어인데요. 그런 언어 때문에 국민이 알 권리를 침해당합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데 영어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고 한단 말이죠? 장애인은 아무래도 비장애인보다 외국어를 배우는 .. 2020. 8. 26.
[강원도민일보]문법적으로도 틀린 외국어 표기 곳곳 만연/2020.07.18 춘천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판 오류 ‘칠드런 프로텍션 존’ 등 표현 어색어르신 공공정보 접근 혼란 가중 (중략)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외국어 능력 때문에 공공정보에 접근하는 데 장벽이 생기면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정보, 권리에서 소외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중략) 출처: 본 기사는 강원도민일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http://www.kado.net/) 2020. 7. 20.
초등학교에서 등장하는 차별과 혐오 신조어 - 박창수 기자 초등학교에서 등장하는 차별과 혐오 신조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박창수 기자qkrckdtn0110@gmail.com 초등학생들은 정보통신(IT) 기술에 익숙하고, 사교 생활에서 스마트폰, 누리 소통망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누리 소통망을 자유롭게 활용함에 따라 다양한 신조어 또한 사용한다. 이런 신조어들은 지루해질 수 있는 대화에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친구들과의 친근한 의사소통을 도와 친목을 다지고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차별과 혐오가 존재했다. 차별과 혐오가 사회문제가 되면서 초등학교 교실에서의 혐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조어뜻월거지/전거지월세/전세 거주자를 거지에 빗대 비하하는 말엘사LH 아파트(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휴거휴먼시아 거주자를 거지에..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