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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35

[16기] 모둠 활동 소식/9모둠 안녕하세요, 푸르미랑 모둠이 오늘(6/7)부터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건국대학교 후문,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카페 오프더레코드와 함께 #컵홀더 를 #잔끼우개 #잔보드미 #해시태그 를 #꼬리별 로 알리기 위해 라는 제목으로 진행 중입니다. 6/23까지 진행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2019. 6. 7.
순우리말, “나를 알아주세요.” - 김유진 기자 순우리말, “나를 알아주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유진 기자 yoojin1477@naver.com 순우리말을 어떻게 정의할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순우리말과 외래어를 확실히 분별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한글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순우리말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래어 또는 한자어를 순우리말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우선,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잘못 아는 경우가 대다수다. 우리가 많이 쓰는 단어 중 시소(Seesaw), 댐(Dam), 비닐(Vinyl)을 순우리말로 잘못 알기도 한다. 그 외에 빵은 “pão“라는 포르투갈어에서 일본으로 전파되어 우리나라까지 들어와 우리말처럼 쓰는 외래어이며 망토(manteau), 고무(gomme)는 프랑스어, 그리고 냄비(なべ), .. 2019. 5. 10.
대한민국 포털의 불필요한 영어 사용 - 김정빈 기자 대한민국 포털의 불필요한 영어 사용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정빈 기자 wkjb0316@naver.com 포털(portal),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문.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넷을 사용하며 이 문을 본다. 우리나라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시작 화면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인터넷 화면일 것이다. 그런데 그 화면에서 문제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대한민국 포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영어가 필요 이상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 네이버의 서비스 목록 위 사진은 ‘네이버’의 첫 화면이다. ‘메일’, ‘pay’, ‘포스트’, ‘데이터랩’, ‘뮤직’, ‘북마크’, ‘오피스’, ‘캘린더’ 등의 외국어가 눈에 띈다. ‘메일’은 ‘편지’, ‘pay’는 ‘결제’, ‘데이.. 2019. 4. 26.
순화한 금융 용어를 사용하기 버겁다면, 용어 설명을 함께 써주자-박찬미 기자 순화한 금융 용어를 사용하기 버겁다면, 용어 설명을 함께 써주자 한글문화연대 5기 기자단 박찬미 기자 chaanmii@naver.com 대출, 이자, 금리 등 금융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금융 지식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주로 한자어와 외래어로 이뤄져 있어 사람들이 금융 용어를 이해하는데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서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를 진행했는데, 66.2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한 최소 목표 점수인 66.7점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금융 이해력 목표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비율이 가장 높았던 층은 20대와 60~70대 층이었다. 청년층과 노년층이 유독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했.. 2018. 12. 18.
[15기] 모둠활동 소식/11모둠 여러분을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리말 능력 평가! 지난 우리말 능력 평가는 재치 넘치는 십자말풀이를 활용한 문제였죠. 이번엔 물 흐르듯 자연스레 읽을 수 있는 하지만 앗! 하고 무언가가 눈에 걸릴 수도 있는 일상 대화에서 외래어 찾기 문제입니다. 주어진 대화를 읽고 다듬어지지 않은 외래어가 몇 개인지 확인해보세요. 막 하나하나 눈에 밟히지 않나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외래어, 모르고 있었던 다듬은 말을 알아보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나요. 고막이나 콘서트, 리허설 같은 말은 어떻게 다듬어 써야 할지 생각도 안 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아 다소 의기소침해지네요. 날씨가 추워지고 한창 정신 없을 연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올해도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 2018. 12. 14.
국악방송 - 참 말글살이 (함께 이건범, 김명진, 정인환) 작곡: 진정민 / 작사: 최용석 / 노래: 예결, 이건범, 김명진, 정인환 편곡: 진정민, 이재림, 호반(Hovan) / 해금: 오정민 / 기타: 호반(Hovan) "안 써도 되는 외국어들과 암호같은 요새 줄임말 조금만 참아보길 지켜갈 우리세대 ~ 아리아리 열어 가세 참 말글살이 하다 보면 평등 인권 세상~" 국악방송 꿈꾸는아리랑에서 만들어 준 한글문화연대를 위한 아리랑. 4주 동안 우리 단체 이야기를 듣고, 최용석님이 가사를 쓰고, 진정민님이 편곡하여 가수 예결이 불렀다. 고맙습니다. 노래 제목만큼 고운 목소리와 따뜻한 가사. https://goo.gl/xEyGjF 참 말글살이 가사 1443년 세종대왕 께선 우리글을 갖지 못한 백성위해 스물여덟자 한글을 창제 하셨으니 훈민정음 이로다 세상의 모든 소리들.. 2018. 11. 16.
[15기]모둠 활동 소식/11모둠 지난번 우리말 능력 평가는 어떠셨나요? 벼룩시장이나 수제 맥주처럼 자연스레 쓸 수 있는 단어는 우리말로 쓰는 게 더 정감도 가고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주에도 돌아온 우리말 능력 평가 지희와 민수의 대화 중 다듬은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외국어/외래어는 몇 개나 있을까요? 쓱쓱이는 해리포터의 파생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개봉 당일에 보려고 해요. 나중에 다시 보기로 볼까 생각했지만, 역시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음향과 영상미는 따라갈 수 없으니까요. 간식은 친구와 각자내기를 할 예정이랍니다. 그럼 이번 우리말 능력 평가 문제도 즐겁게 풀어보시고, 다듬은 말도 보람차게 배워보시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가 막힌 가치와 복을 지닌 여러분 모두, 아리아리! 우리말가꿈이 15기 아.. 2018. 11. 15.
[15기]모둠 활동 소식/11모둠 다가오는 2018 수학능력평가를 맞이하기 전에, 다 같이 우리말 능력 평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제! 지희는 대체 왜 민수에게 대답하지 않았을까요? 바로바로...무분별한 외국어, 외래어 사용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 나도 모르게 외국어,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지 않나요? 이 말을 우리말로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서 아쉽지만 그대로 사용했던 말들, 우리말가꿈이가 우리말로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두들 100점 맞으시길 바라며 기가 막힌 가치와 복을 지닌 여러분 모두, 아리아리! 우리말가꿈이 15기 아리아리! ✏기획 및 제작 : 11모둠 기가지니 2018. 11. 8.
외래어 적기에 관하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58] 성기지 운영위원 ‘창틀’을 뜻하는 영어 ‘sash’는 우리말에 들어와 이미 외래어로 굳어졌으며, 이 말의 바른 한글 표기는 ‘새시’이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흔히 이 말을 ‘샤시’ 또는 ‘샷시’로 쓰고 있는데, 이는 일본말의 영향을 받은 잘못된 발음 습관에서 비롯한 것이다. ‘sash’는 본디의 발음이 [sæʃ]이므로, 이를 충실히 옮기면 ‘새쉬’로 적어야 하지만, 외래어를 적을 때에 ʃ[쉬]는 어말에서 ‘시’로 적는다는 외래어 표기 원칙에 따라 ‘새시’를 표준말로 삼았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튼튼한 새시→튼튼한 창틀”처럼 건설 현장에서 이 용어를 바꾸어 쓰는 노력이다. 훈련을 할 때나 운동을 할 때 입는 것으로서 흔히 ‘추리닝’(또는 ‘츄리닝’)이라 불리.. 201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