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12

생활 속에서 우리말 사용하기- 디지털 한글 박물관의 선동 - 노민송 기자 생활 속에서 우리말 사용하기 - 디지털 한글 박물관의 선동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하이’, ‘땡큐’, ‘핸드백’.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이다. 우리말이 있어야 할 곳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너무나도 익숙한 ‘외국어’이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새에 외국어는 우리말 속에 침투되어 서서히 한글을 파괴하고 있다. ‘코레일’, ‘서울 메트로’ ···. 그 현실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우리말 사용을 독려해야 할 공공기관이 외국어를 더 사용하는 실태, 참으로 문제다. 요즘 우리말에 관한 가장 큰 문제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외국어가 대신하고 있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일찍이 파악하고 한글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하여 이용.. 2016. 7. 26.
독립열사들의 혼, 멋글씨로 담아내다-이소영 대학생 기자 독립열사들의 혼, 멋글씨로 담아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이소영 기자 (lovely3137@daum.net) 올해는 3·1절 제96주년이자 광복 제70주년의 해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기획전시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셨던 애국지사들의 말씀을 멋글씨로 담아내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였다. ▲ 독립열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천 멋글씨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보기 전에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바로 옥사의 입구에서 출구까지 천장에 길게 걸려 있는 천이었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돌아가신 독립열사들의 이름을 50m 길이의 천에 썼다고 한다. 좁은 옥사 안에는 약 20여 점이 넘는 작.. 2015. 5. 27.
[이웃집 소식] 특별 기획전 ‘한글 편지, 시대를 읽다’/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4월 21일(화)부터 6월 7일(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15년도 첫 번째 기획특별전 ‘한글 편지, 시대를 읽다’를 연다. 한글 편지는 조선시대 국왕으로부터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신분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하였던 대표적인 소통의 수단이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했던 한글 편지는 한글이 널리 보급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현존하는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안정 나씨 나신걸의 편지로부터 1990년대 이후 전자우편(이메일)과 최근의 누리소통망(SN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통 수단을 통한 시대의 이야기를 전시로 소개하고, 소통 매체의 변화와 관련된 언어문자 생활도 재미있게 풀이한다. 나아가서 예술로 승화된 한글 편지의 아름다움을.. 201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