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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도자료 전수검사2

한글 아리아리 70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03 2019년 1월 1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백세 시대 - 성기지 운영위원 ‘백세 시대’라는 유행어는 무병장수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전화나 편지로 전하는 안부에는 언제나 ‘건강’이 최고의 인사말이다. 날씨가 영하로만 내려가도 오리털 가득 채운 방한복에 싸인 에스키모들이 넘쳐나고, 먼지가 많다 싶으면 빠짐없이 입마개들을 하고 거리에 나선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건강하게 장수를 누리는 어르신들이 많다. 흔히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에서, 칠순을 ‘고희’라고 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팔순이나 구순에도 비슷한 별칭이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말에서 80살은 그대로 ‘팔순’이며, 90.. 2019. 1. 18.
[CBS노컷뉴스] 현대판 '말모이'…'공무원의 적'이 된 사람들 현대판 '말모이'…'공무원의 적'이 된 사람들 '언어 민주화' 받드는 한글문화연대 정부 보도자료 전수검사…개선 요구 "왜 보내나 항의 빗발쳐 일 못할 지경" "우리말 지키기…민족에서 '민주'로" 영화 '말모이'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우리네 말과 글을 없애려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사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감동 여정을 그린 영화 '말모이'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그 덕에 '우리'를 규정짓는 언어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여기 현대판 '말모이'가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공무원의 적이 됐다"고 소개한다. 시민단체 한글문화연대 이야기다. 이 단체는 지난 10일부터 매일 정부 18개 부처에서 내놓는 모든 보도자료를 전수검사하고 있다. 그렇게 쉬운 말 사용 등을 규정한 국어기본.. 201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