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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5

자신의 언어를 지키지 못했던 나라들 - 김정빈 기자 자신의 언어를 지키지 못했던 나라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정빈 기자wkjb0316@naver.com 언어는 나라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나라마다 자신의 언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우리나라는 조선어학회 같은 단체의 노력으로 우리말을 지켜냈다. 하지만 우리와 다르게 자신의 언어를 잘 지켜내지 못했던 나라들이 있다. 아일랜드는 1601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모국어인 아일랜드어 대신 영어를 공용어로 쓰게 되어 자신들의 문헌 전통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1923년에 자치권을 얻고 1949년에는 영국에서 완전히 독립했지만 아일랜드어의 규범을 세우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1958년에야 학교에서 가르칠 표준어와 표준 문법을 제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언어의 주도권은 .. 2020. 4. 14.
[활동] 외솔 최현배 선생 50주기 추모 모임 참석 2020년 3월 23일,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를 비롯한 김명진 부대표, 정인환 사무국장, 조한솔 부장이 최현배 선생의 50주기를 추모하며 남산(동국대학교 정문 옆)에 있는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를 찾아 꽃을 바쳤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쓴 탓에 추모 50주기 기념행사는 취소되었고 약 서른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추모식만 진행됐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어학회를 이끌었고 해방 뒤에는 한글학회의 회장으로 일하시며 한글 전용 정착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며, 1970년 3월 23일에 돌아가신 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었다. 한편 외솔 선생 기림 사업을 주관하는 외솔회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 우리 말글 연구와 사랑에 .. 2020. 3. 26.
대학생 기자단 5기 2일차 교육/2018.04.28(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의 2일차 교육을 2018년 4월 28일(토)에 공간 '활짝'에서 진행했습니다. 첫째 시간은 한겨레신문 강재훈 기자가 라는 주제로 보도 사진을 찍는 방법, 자세 등을 강의했는데 실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아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를 진행하는 김종배 선생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과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의 역할을 서로 바꾸어 가며 맡아서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처럼 강의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인터뷰의 어려움, 인터뷰의 기술 등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재훈 한겨레신문 기자의 수업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김종배 진행자의 수업 마지막 시간은 한겨레신문 안영춘 기.. 2018. 5. 3.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 김근희 기자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근희 기자 rmsgml89@naver.com ‘한글이 곧 목숨이다’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님께서 남기신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목숨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의학 용어부터 공학 영어, 심지어는 스포츠 용어까지 많은 분야에서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미 외국에서 들어온 학문이거나 문화이기 때문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를 사용하면 우리말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한글, 더 나아가 우리말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의 정체성이자 목숨이다. 외국어를 우리말 용어로 바꾸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 2017. 5. 30.
[누리방송] 외솔 최현배 한글 전용 길을 닦다. 우리 말글을 주제로 꾸려지는 누리방송(팟캐스트)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가 10번째 방송을 2014년 9월 2일(화) 공개했다. ▣ 방송 들으러 바로 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알아두면 좋은 우리말과 바꾸고 싶은 말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에서는 잠을 표현하는 우리말을 알아보고, 돌비의 "바꿔볼까요"에서는 인천 계양구 공무원들의 우리말 사랑을 칭찬했다. 우리말 비빔밥- 외솔 최현배 한글 전용 길을 닦다 외솔 최현배의 우리말 사랑 활동과 우리말 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외솔회 성낙수 회장(교원대 교수)에게서 들어보았다. .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그러니까 말이야' 로 검색한다. 2. '그러니까 말이야'.. 201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