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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5

첫 포스터 ‘싱크홀’ 올 1월부터 중앙정부 18개 부의 모든 보도자료를 조사하여 쓸데없이 외국어를 남용한 공무원들에게 쉬운 말을 써달라고 협박성 건의를 해왔다. 7월부터는 10개 신문사와 9개 방송의 뉴스를 조사하여 역시 쓸데없이 외국어를 남용한 기자에게 쉬운 말을 써달라고 부탁성 건의를 해왔다. 공무원에겐 협박하고, 기자에겐 부탁하고. 물론 다 우리 생각에 마땅할 것 같은 대안어를 제안해주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고, 순순히 받아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월 평균 530명의 공무원과 2천 명의 기자에게 건의를 한다. 이 두 가지 일이 모두 공무원과 기자 개인에게만 다가가는 일인지라 혹시라도 서로 모를까봐 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 연말까지 6개를 만들 건데, 첫편은 안전용어를 주제로 다룬 것. 한겨레신문 권범철 .. 2019. 9. 16.
(연속 기획) 2. 우리 삶 속 구석구석 자리 잡은 욕설-방송 -이아령 기자 (연속 기획) 2. 우리 삶 속 구석구석 자리 잡은 욕설-방송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이아령 기자 arleee@naver.com 어원도 제대로 모른 채 욕설을 사용하는 빈도는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개인에게도 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올바른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방송과 미디어 매체에서조차 욕설이 자주 등장하는 현 실태는 바로잡아야 한다. 욕설이 들어간 노래가 나오는 음악 방송 -쌈디 'Me No Jay Park' 한국방송(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 쌈디가 지난 7월 25일 발매한 신곡 'Me No Jay Park'(난 박재범이 아냐)는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F××k U, 씨 발라먹어’ “F××k U, don’t want it now 당연.. 2018. 9. 6.
한글 문화재를 찾아서 - 유현호 기자 한글 문화재를 찾아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유현호 기자 husf14@naver.com 현재 방송 중인 천상의 컬렉션은 문화재 속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와 강연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첫 방송에 소개되었던 한글 찻잔은 한글의 미적 아름다움과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개야 짖지 마라. 밤 사람이 모두 도둑인가? 조묵지 호고려님이 계신 곳에 다녀오겠노라. 그 개도 호고려 개로구나. 듣고 잠잠하노라 우리말로 새겨 있어서 마음에 더욱 와 닿는다. 한글 찻잔과 같이 우리말이 녹아 있는 문화재, 한글 문화재라 하면 다른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문화재니까 우리말이 당연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비해 막상 떠올리면 우리가 아는 한글.. 2017. 7. 28.
아나운서가 전하는 우리말 이야기- 김수인 기자 아나운서가 전하는 우리말 이야기 -최지인 아나운서를 만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인 기자 suin_325@naver.com 우리는 아나운서라 하면 자연스레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하며 정갈한 언어 사용에 앞장서는 ‘우리말 지킴이’로서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자꾸만 오염되고 있는 방송언어 속에서 아나운서에게 바른 우리말이란 어떤 의미인지, 현직 아나운서의 생각을 들어봤다. 질문 : 최근 방송에서 표준어가 아닌 말은 물론 신조어, 비속어까지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실태에 대한 생각은? 답변 : 방송에서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틀린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원래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인지 짚어줘야 한다. 특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방송에서는 더욱이 올바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일.. 2016. 7. 25.
방송사는 세월호 사태를 보도할 때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하나로 통일해 사용해주세요. [공문] 세월호 사태를 보도할 때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해주세요. 방송 관계자들이 세월호 사태를 보도하느라 애쓰고 있지만 우리말 사용에 대한 아쉬운 점이 있어 방송사에 공문을 보냈습니다.(문화방송, 서울방송, 연합뉴스, 와이티앤, 제이티비씨, 채널에이, 티브이조선, 한국방송) - 내용: 사고의 실체나 구조 현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국민에게 소식을 전하는 방송에서 통일되지 않은 용어와 외국어를 남발하여 혼란을 부추길 위험이 있습니다. 아래 말들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모든 방송에서 하나로 사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안내줄: 가이드 라인, 유도선 * 배안 공기층: 에어 포켓 * 구명조끼: 라이브 자켓 201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