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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6

대학생 기자단 8기 오름 마당/2021.04.10(토) 2021년 4월 8일, 한글문화연대 시민 공간 활짝에서 대학생 기자단 8기 오름마당이 열렸습니다. 8기 기자단으로 뽑힌 10명의 학생이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지난 기수 마침마당과 이번 기수 오름마당을 함께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위험 탓에 모임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따로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오름마당에서는 8기 기자단이 1년 동안 기사를 쓰는 데 필요한 기초교육을 받았습니다. 첫 순서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의 강연이었습니다.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주제로 쉬운 우리말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직 신문사 기자인 이제훈 기자께서 '뉴스, 언론 그리고 기자-사실, 가치판단, 진실-'을 주제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대학생 기자단 여러분에게 유익한 시간.. 2021. 4. 14.
우리말과 시의 합작, 여백의 미 - 김성아 기자 우리말과 시의 합작, 여백의 미부제: 지용신인문학상으로 살펴본 우리 시의 특징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김성아 기자ryuk67@naver.com 여백의 미는 동양예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흔히 ‘여백의 미’ 하면 회화를 떠올리지만, 글로도 여백의 미를 구현할 수 있다. ‘시’에서 여백은 시인과 독자의 은밀한 소통을 돕는다. 시인은 진공포장을 하듯 펼쳐진 생각을 한 행으로 압축시킨다. 농축된 문장만 던져주고, 나머지는 침묵한다. 독자는 압축된 생각을 다시 머릿속에서 펼쳐낸다. 여백은 이러한 감상이 원활해지도록 생각의 쉼표가 되어준다. 시 공모전의 평가 기준으로 ‘여백의 미를 얼마나 잘 구현하였는가’가 빠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다. 침묵과 여백이 불러일으키는 상상력이 시의 본질이다. 지금부터.. 2020. 8. 5.
외국어 범벅인 광고는 이제 그만! 우리말로 가득한 광고 - 정서린 기자 외국어 범벅인 광고는 이제 그만! 우리말로 가득한 광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정서린 기자wtf98@naver.com 최근의 광고를 떠올려보면 과거보다 영어로 범벅이 된 광고는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이제는 우리말만을 사용한 광고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휴대전화로 바로 볼 수 있는 영상 프로그램이 여럿 생겨나면서 이젠 짧은 영상을 재생할 때도 광고가 나온다. 광고의 홍수 속에 사는 지금, 광고 속 외국어 남용과 우리말을 잘 사용한 광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말로 된 광고들 ▲ 광고 중 한 장면 (출처: 삼성전자) “딸아, 잘 마쳐 주었구나. 너는 늘 학생이었고 나는 늘 사회인이었는데, 이제 같은 신분이네. 딸이라는 후배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세상을 크게 봐야 크게 가질 수 .. 2020. 7. 22.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의 첫 활동 - 김지현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의 첫 활동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지현 기자 k1223k@naver.com 지난 7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이하 기자단) 기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기자단의 첫 활동인 ‘*모꼬지’에 참석하기 위해 한글박물관 앞에 모였다. 기자 또한 한글박물관 앞으로 향했다. 한글박물관에 모인 기자단은 한글박물관을 시작으로 1박2일간 함께 많은 것을 배웠다. 모꼬지, 한글박물관에서부터! 모꼬지 첫째 날, 기자단은 오후 한 시까지 한글박물관 앞으로 모여 한글박물관을 견학했다. 한글박물관 견학은 한글박물관 해설사가 기자단에게 한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한글박물관 내부에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보고,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한글의 위대함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었다... 2016. 5. 25.
기사 쓰기 - 김현규 기자 기사 쓰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현규 기자 kim00294@naver.com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이 되고 처음 2달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궁금증과 걱정은 기자단 교육을 받으며 사라졌다. 현역으로 활동을 하는 신문사 기자, 뉴스 앵커, 방송진행자가 교육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기사를 쓰기 전에 나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먼저, 기자라는 직업은 신문·통신·잡지·방송 등의 분야에서 취재를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내가 생각한 기자와의 의미는 사뭇 달랐다.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직업을 기자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그러한 얘기는 없었다. 그저 그 분야에서 취재를 담당하는 사람을 지칭하고 있었다. 기자단 교육에서는 사실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 2016. 5. 25.
세종의 정신을 기억하며 - 노민송 기자 세종의 정신을 기억하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이라 해도 그 사정도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벌을 내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오.” 세종대왕 정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세종대왕의 본명은 이도이고,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조선 4대 왕이다. 여전히 우리에게 존경받는 스승 같은 존재로 매년 태어나신 날을 축하받는다. 지난 15일 세종 나신 날 619돌을 맞이하여 각 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한글문화연대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 꽃 바치기’ 행사를 추진했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을 만들어준 세종대왕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세종 나신 날을 기렸다. 한글문화연대는 세종대왕이 누구나 쉬운 문자로 소통하..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