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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3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

한글문화연대 2025. 12. 15. 18:11

보도자료_제3회쉬운우리말글기자상_한글문화연대2025121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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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12명 선정

- 으뜸상에 중부일보 강현수, 한국방송 이이슬 기자

쉬운 우리말과 한글 사용에 기자들의 주도적 역할에 기대

 

오는 1216() 3시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제3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이 열린다. 신문 부문에서 중부일보 강현수 기자가, 방송 부문에서는 한국방송(KBS부산) 이이슬 기자가 최고상인 으뜸상을 받게 되었다.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은 기사나 뉴스를 작성할 때 어려운 외국어 표현 대신 쉬운 우리말을, 외국 글자 대신 한글을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사용하여 일반 시민들이 기사나 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기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성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공동 주최하고,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며, 한글학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문화체육관광부, 산돌, 알라딘, 한글과컴퓨터, 한글누리가 후원한다.

 

지난 1년간 평소 기사를 작성할 때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는 중부일보 강현수 기자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들의 공약집을 살펴 외국어 사용 현황을 지적하는 기사를 써 쉬운 우리말글 사용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 보도자료의 용어를 그대로 옮겨 쓰지 않고, ‘타임라인시간 순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으로 바꿔서 기사를 쓰는 등 어려운 외국어가 보이면 여기저기 찾고 고민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신문 부문의 으뜸상에 뽑혔다.

방송 부문 으뜸상 수상자인 한국방송 이이슬 기자는 평소 부산 지역의 공공언어 환경에 관심을 기울여 취재와 보도를 이어온 데다 익숙한 외국어 표현이라도 더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보도한 실천적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AI’인공지능으로, ‘R&D’연구개발플랫폼이나 워크숍토론의 장이나 논의 모임등 맥락에 맞추어 우리말로 보도하고, 외국어로만 이름 붙여진 행사명도 독자와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우리말로 풀어서 보도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신문 이경우 기자(전 한국어문기자협회장)는 심사평에서 언론이 독자와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보도하는 것은 작아보일지 몰라도 더 많은 사람과 쉽고 빠르게 소통하는 길을 만드는 일이라며, 언론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한글학회 김주원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이 축사하는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후보를 공개 추천받았고, 추천 사유와 후보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살펴보는 1,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공개 추천에 신문 부문으로는 16, 방송 부문으로는 18명의 추천이 들어왔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으뜸상 1, 가온상 5명을 선정해 최종 12명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으뜸상에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가온상에는 상패와 상금 30만 원이 지급된다.

 

3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신문 부문 으뜸상: 강현수(중부일보)
가온상: 선담은(한겨레신문), 송현경(내일신문), 이권영(대전일보),
황덕현(뉴스1), 장세풍(내일신문)
방송 부문 으뜸상: 이이슬(한국방송)
가온상: 김우준(한국방송), 전형서(한국방송), 김정우(문화방송),
임광빈(연합뉴스티브이), 임늘솔(와이티엔 사이언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을 계기로 기자들이 쉬운 우리말과 한글 사용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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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시상식 포스터

 



*다른 참가자 수상점: https://www.urimal.org/5087
*전체 심사평: https://www.urimal.org/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