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2026. 5.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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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리아리 1061
2026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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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우리말 소식 📢
2. [세종문화상 수상 소감] 상 이름이 세종문화상이라 더욱더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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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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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경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함께 주최하고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는 ‘제4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후보 추천 창구입니다.
기사나 방송보도에서 외국어 낱말 대신 쉬운 우리말을, 외국 문자 대신 한글을 잘 쓰는 기자를 10월 9일까지 추천해 주세요. 물론 자신을 추천하셔도 좋습니다. 신문과 방송 두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여 상을 줍니다.
평소에 보는 기사에서 기자가 'AI' 대신 '인공지능'을, '거버넌스' 대신 '민관협력' 등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면 아래 추천 창구에서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
◌ 추천서 접수 - 접수 기간: 2026년 5월 20일(수) ~ 2026년 10월 9일(일) - 수상 후보 자격: 추천일 현재 한국기자협회나 방송기자연합회 회원 언론사의 현직 기자, 논설위원
* 추천하러 가기(https://forms.gle/VEDqokWdWsy5wnd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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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상 수상 소감] 상 이름이 세종문화상이라 더욱더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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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5년 전에 제가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으로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그리고 직업적 운동가로 일하게 되리란 생각은 전혀 못 했지요. 당시엔 사회인 동아리 수준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우리말과 한글에 관한 두 가지의 도전을 자주 받으면서 이 일이 대충대충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두 가지의 도전이란, 한글 전용을 헐뜯으면서 한자 혼용으로 역사를 되돌리려 하는 시도와 잘 쓰고 있는 우리말 대신 영어 단어를 쓰면서 소통에 혼란을 일으키는 풍조였지요. 둘 다 자신을 내세우면서 자기 위주로 세상을 끌어가고자 하는 선민의식과 권위주의에 물든 흐름이었습니다. 한자나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야 누가 막을 일이겠습니까? 다만, 그것을 지나치게 강요하고, 교육이 아니라 생활에서 소통하기 어려운 환경을 고집한다면, 이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겠지요.
저와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이와 같은 두 가지 도전에 대해 ‘언어 인권’ 개념을 내세우며 맞섰습니다. 백성이 제 뜻을 펴게 하려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이 바로 언어 인권 사상의 뿌리라고 생각했지요.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쉬운 말과 한글을 써야 한다는 저의 주장은 많은 국민과 정부 관계자, 언론의 호응을 얻어 퍼져 나갔습니다.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메아리쳤습니다.
시민 운동은 돈을 목표로 삼지 않을뿐더러 명예를 목표로 삼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시민이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는 것입니다. 저와 한글문화연대의 언어 인권 사상은 국어운동에서 시민 운동의 고유성을 제법 잘 살려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즐겁고 행복하며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이 상 이름이 세종문화상이기에 더 영광스럽습니다. 저 혼자 일한 것이 아니듯이 저만이 아니라 한글문화연대 모두의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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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들어 총’ 광화문 감사의 정원
준공 반대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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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와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즈음하여 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준공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 22개국에 감사를 밝힌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미국대사관을 향해 받들어 총 모양의 돌기둥 23개를 세워 조성한 공간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님은 감사의 정원 사업이 문화국가의 이상을 저버리고 세종 정신을 짓밟는 짓이니 당장 철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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