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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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1회 쉬운 우리말 기자상 시상식 개최 안내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오는 12월 5일(화) 저녁 7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회 시상식을 연다.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6월부터 (주)두루소통연구소와 함께 507명의 기자들이 참여하여 선정한 집중개선 대상 용어 61개를 바탕으로 빅카인즈를 통해 4개 분야 30개 언론사가 발행하는 온라인 기사를 수집해 기자들이 쉬운 우리말 기사를 쓰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1. 제1회 시상식 개요 가. 일시 및 장소 2023년 12월 5일(화) 19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나. 시상 내용 : 총 상금 500만 원 으뜸(최우수) 1명 : 상패와 상금 100만 원 가온(1등) 분야별 1명/총 4명 : 상패와 상금 50만 원 보람(2등) 분야별 1명/총 4명 : 상패와 상금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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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2023 한글문화 토론회> 세상의 높낮이와 말의 높낮이 23.11.28
■ 주제: 세상의 높낮이와 말의 높낮이 -위계 서열과 존대/존칭의 문제 ■ 때: 11월 28일 화요일 16:00~18:00 ■ 곳: 활짝 ■ 여는이 : 한글문화연대 ■ 전체진행 :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 종합토론 진행 : 이대훈(전 성공회대 평화학) ■ 발표자 : 1. 이성민 작가 2. 신지영(고려대학교 국어학) 3. 정태석(전북대 사회교육) 4. 정준영(방송대 문화교양) 2023년 11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글문화연대는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 의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이와 지위에 따른 존대말-반말 대화 틀은 무슨 문제를 일으키는가? 2. 존대말-반말 대화 틀을 넘어설 수 있을까? 가능한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은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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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인천 <영어통용도시> 정책 반대 2차 기자회견
2023년 10월 4일(수) 곳: 인천시청 정문 앞 한글문화연대는 인천 정책에 관한 반대 의견과 주장을 전하기 위해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2차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인천시청에서는 '2023년 마음으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로 많은 시민이 모여있어 우리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글문화연대,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등 전국 국어단체 75곳과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사)너머, 미추홀학부모넷 등 인천의 시민사회단체 53곳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날, 전국국어단체와 인천시민사회단체는 인천 정책에 대하여 1. ‘영어통용도시’라는 정책 이름을 버리고 인천 경제자유구역 안에서 외국인의 소통에 도움을 주려는 정책의 이름을 새로 지어야 한다. 2. 외국인 정주 ..
2023.10.12
운영위원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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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비타민] 尹대통령 뭐가 문제
2023년 12월 4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 尹대통령 뭐가 문제 어문 규정 제4절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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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약칭 제안 모임', 나서서 줄임말을 만든다고?
올 3월 10일에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어문기자협회,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이 뜻을 모아 ‘우리말 약칭 제안 모임’을 꾸렸다. 국립국어원도 협의에 참여한다. 각 단체에서 추천한 연구위원들이 모여 4월 7일에 첫 회의를 열어 운영 방안을 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를 영문 이름 약칭인 ‘오이시디(OECD)’로 쓰는 일이 많은데, 이 대신 ‘경협기구’와 같이 우리말로 줄인 이름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게 잘 먹힐 일인지, 아니면 욕 먹을 일인지 모르겠다. 무수한 줄임말 신조어 때문에 정신 사나워서 줄임말이라면 손사래치는 분이 많은데, 나서서 줄임말을 만들겠다니 말이다. 줄임말 문화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은 그 말뜻을 바로 알아채기 어려운 상태에서 대화가 진행되다 보니 우선 소통이 어렵고 그 다음엔..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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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 57. ‘프리 플로팅’보다는 ‘자유 주차 방식’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이 막 시작되던 2000년, 미국의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이『접속(접근)의 시대(The Age of Access)』라는 책을 펴냈다. 국내에는 ‘소유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이 책에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는 더 이상 물질을 ‘소유’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접근(접속)해서 ‘임대’하는 ‘공유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실로 접속과 공유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특히 대표적인 것이 ‘탈 것’의 공유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무료 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한 공유 자전거, 전기 킥보드 등이 길가에 세워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이라는 낯선 외국어도 자주 눈에 띄고 있다. 프리 플로팅이란 공유..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