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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리아리 1075
202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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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 우리말 소식 📢
1. [기자회견]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시도 즉각 멈춰라!"… 국가교육위 규탄 기자회견 열어 - 26.10.16
2. [방송보도]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논란…사교육 우려 - 교육방송(EBS) 뉴스 방송 - 26.10.20.
3. [13기 기사] 서울제대로도서전 - 여유 있게, 오래, 가깝게! - 13기 오예은
4. [알림] 2026년 8월 ‘이달의 쉬운 우리말글 우수 기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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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시도 즉각 멈춰라!"…
국가교육위 규탄 기자회견 열어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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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시도 즉각 멈춰라!"… 국가교육위 규탄 기자회견 열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비공개 회의 등을 진행하여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에 포함하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글문화연대를 비롯한 국어·시민단체들이 강력한 규탄에 나섰습니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세종국어문화원 등 20개 국어단체 대표들은 2026년 10월 16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초등 교과서 한자표기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대착오적 한자표기 반대!", "한자 사교육 부추기는 국교위는 반성하라!", "교육 망치고 학생 괴롭히는 초등교과서 한자표기 반대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국교위의 정책 밀실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날 방송인이자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인 정재환 대표는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과중한 학업 부담과 고통만 더하는 일"이라며, "국가교육위가 당장 추진을 멈추지 않는다면 '국가교육위'가 아니라 '국가고통위'로 기억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단체들은 "문해력 저하 핑계로 한자 사교육 업체의 배를 불리고 어린이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초등 교과서 한자표기 추진을 즉각 영구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와 한글 전용 공교육을 지키기 위해 모든 시민·교육 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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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논란…사교육 우려
교육방송(EBS) 뉴스 방송
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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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본]
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표기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한자 병기'가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교과서에 각주를 달아 한자를 표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글 관련 단체들은 사교육 확대와 학습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해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주목하는 건 초등학생의 어휘력 향상을 위한 한자 교육입니다.
최근 국교위 내부 회의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표기하는 방안이 공유됐습니다.
한글로 된 단어에 각주를 달아 교과서 아래나 옆에 해당 한자를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한글 관련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글문화연대 등 21개 단체는 교과서에 한자가 들어가면 조기 한자 사교육이 확대되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자 표기보다 글의 맥락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건범 대표 /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한자 교육, 표기를 하는 순간부터는 한자 모양을 자꾸 가르치려는 그런 생각에 빠져들게 되기 마련이에요. 아이들이 한자를 몰라서 한자어 뜻을 모르는 게 아니라 그 단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제대로 판단할 만한 글 읽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되는 것이죠."
국가교육위원회는 아직 확정된 방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한 국교위 관계자는 본문에 한자를 함께 쓰는 병기 방식과 각주 표기는 다르다며, 사교육 확대 우려는 지나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교위는 내일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달 말 시안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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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기사]
서울제대로도서전 - 여유 있게, 오래, 가깝게! - 기자단 오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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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대로도서전 - 여유 있게, 오래, 가깝게!
한글문화연대 13기 대학생 기자단 오예은 tera44444@naver.com
서울국제도서전의 공공성 회복을 촉구 출판사 자체 도서전, 노들섬에서 열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 주간에는 거북목도서전, 서울자체도서전, 서울제대로도서전 같은 다양한 도서전이 함께 열렸다. 이러한 현상은 서국도(서울국제도서전의 약칭)가 다양한 책과 출판사를 알리고, 출판문화의 부흥을 위한다는 공공성을 잃고 상업성을 가진다는 지적에서 시작되었다. 서국도를 진행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참여 출판사에 요구하는 참가비가 폭등하였던 것에 더해 올해 소규모 출판사가 선별적으로 배제되어 상업성 의혹이 더욱 불거진 것이다. 이런 서국도에 소규모 출판사들이 자체적으로 도서전을 운영하게 되었다. 기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제대로도서전’에 방문하여 방문객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도서전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서울제대로도서전 안내문이었다. 에코백(eco bag)과 종이 가방에 책을 담아 주고, 서국도의 공공성 회복을 촉구한다는 안내문에서 쓰레기 없는, 공공성 중심의 도서전을 운영하려는 운영진들의 취지가 담겨있다.
행사장은 51곳의 출판사, 작가, 책방과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마련된 공간에는 동화책, 소설, 기행문 등 여러 분야의 책이 놓여 있었다. 도서전이 열린 건물 내의 ‘노들랩’과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낭독의 방’에서는 방문객들이 구매한 책을 직접 낭독하며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작권 테이블’에서는 저작권에 관한 내용을 익힐 수 있었으며, 사인회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행사는 ‘여유 있게, 오래, 가깝게’라는 구호 아래 출판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하였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자는 방문객 4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방문하게 된 계기를 물은 질문에 한 답변자는 서국도에서 선별적으로 출판사를 선정했다는 데에서 아쉬움을 느꼈고, 소규모 출판사의 직접 책의 질을 보고 이들의 책이 외면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 왔다고 답하였다. 인스타그램(instagram, 미국 기업이 운영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 광고나 친구, 회사 동료 추천으로 호기심이 왔다는 답변도 있었다. 방문한 후기에 관한 질문에는 대규모 부스로 이용이 어려운 서국도에 비해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했다는 점, 다양한 출판사와 책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답했다. 도서전은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으며, 관계자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 좋았다는 후기도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점에는 부스 크기가 동일했다는 점, 개성이 다양한 그림책이 많았다는 점, 도란도란한 분위기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언급 해주었다. 좋았던 그림책을 추천해 준 답변자도 있었다.
운영진은 이번 서울제대로도서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란다는 희망을 가지며, 서울국제도서전이 공공성을 회복하길 기원하고 있다. 독자들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내년까지 지켜볼 일이다. |
2026년
8월 ‘이달의 쉬운 우리말글 우수 기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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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입니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경호)와 함께 ‘제4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은 기사와 방송 보도에서 어려운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외국 문자 대신 한글을 사용하여 시민들의 알 권리를 높이는 데 이바지한 기자에게 주는 상입니다. 올해부터는 달마다 125개 매체의 기사를 직접 검색하여 신문 기자 20명, 방송 기자 20명, 총 40명을 뽑아 ‘이달의 쉬운 우리말글 우수 기자’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우수 기자는 2026년 연말에 열릴 ‘제4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의 후보가 됩니다. |
◌ 8월 ‘이달의 쉬운 우리말글 우수 기자’
8월 ‘이달의 쉬운 우리말글 우수 기자’는 동점자 포함 총 51명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가나다순)
신문 부문(24명) - 구진욱(뉴스1), 권윤희(서울신문), 김락현(경북매일), 김민주(경북도민일보), 김신일(내일신문), 김양근(아이뉴스24), 김진홍(경북매일), 김형수(내일신문), 민정혜(문화일보), 박두호(전자신문), 박영환(뉴시스), 박유연(조선일보), 박정훈(오마이뉴스), 변옥환(파이낸셜뉴스), 서원호(내일신문), 손차민(뉴시스), 윤성현(헤럴드경제), 이범수(서울신문), 이재희(문화일보), 이창재(아이뉴스24), 임훈(국제신문), 장현일(데일리안), 정재홍(중앙일보), 홍석천(이데일리)
방송부문(27명) - 고아름(한국방송), 권영훈(한국경제티브이), 김영아(에스비에스), 김은초(문화방송충북), 민현지(엠비엔), 박상현(창원한국방송), 신주현(대구한국방송), 안지혜(에스비에스 비즈), 유주열(경인방송), 이규명(청주한국방송), 이대완(창원한국방송), 이성일(문화방송), 이송미(춘천문화방송), 이시은(와이티엔), 이재원(에스비에스), 이정현(오비에스), 이지현(연합뉴스티브이), 임서영(춘천한국방송), 임예진(와이티엔), 장성길(울산한국방송), 정유진(엠비엔), 정은혜(티브이 조선), 조문경(매일경제티브이), 조재한(대구문화방송), 최윤하(에스비에스 비즈), 허지영(제주한국방송), 현연수(매일경제티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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