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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알림

[알립니다] 총회 및 회원의 밤에 모십니다.

by 한글문화연대 2017. 1. 12.

2월 2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 지하2층 바스락 홀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회원의 밤’을 엽니다. 김밥, 빵, 음료 등 먹을거리도 소박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시간 내어 오셔서 우리 모임 돌아가는 사정, 해온 일 들으시고, 좋은 의견도 내어 주십시오. 작년 총회 때 회원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행사를 겸하자는 제안이 나와 올해부터는 총회 자리를 그렇게 꾸며보려 합니다.

우리 회원 재주도 즐기면서.

먼저, 우리 회원 가운데 노래를 매우 잘하시는 두 분과 시인 한 분을 모십니다. 아마추어로서는 매우 수준 높은 솜씨를 지니신 석금호 공동대표님(산돌 커뮤니케이션 대표)과 김명진 운영위원님께서 노래를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테너와 소프라노, 두 분이 어떤 노래를 불러 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역시 회원인 노혜경 시인께서는 시를 한 편 낭송해주시겠답니다. 총회 사이사이에 이 분들을 무대에 세울 작정입니다. 행사장인 바스락 홀 입구에서는 김영명 공동대표님(한림대교수)께서 그린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도록 전시할 거고요.

한돌과 함께하는 노래마당으로.

총회가 끝나면 8시부터는 우리가 즐겨 부르는 ‘홀로 아리랑, 터, 불씨, 조율’ 등 수많은 노래를 만든 한돌 선생님을 모시고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노래를 듣고 함께 부르는 시간을 이어갑니다. 우리말과 한글에 짙은 사랑과 관심을 쏟아온 한돌 님은 ‘슬픈 한글날’이라는 노래도 만드셨더라고요. 남 앞에 잘 안 서시는데,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라 기꺼이 나오시기로 했습니다.

가볍게 뒷풀이도.

한자혼용 주장에 맞서느라 작년에는 외국어 남용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열댓 명의 대학생 기자단을 꾸렸고, 이백여 명의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이백 오십여 명의 청소년 ‘우리말 사랑 동아리’를 키워냈습니다. 어떤 일을 더 하면 좋을지 생각을 나누는 가벼운 뒷풀이 맥주 한 잔까지 함께 하시죠.

고맙습니다.

 

서울시청 지하2층 바스락 홀 찾아오는 길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로110

     - 지하철 시청역 1호선 4호선 4번 출입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 시청역 방면 지하 연결 출구
         * 자세한 안내는 http://seoulcitizenshall.kr/nr/?c=1/6/51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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