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2024. 5. 10. 09:30
2024년 5월 10일, 우리말 소식 📢
1. 우리말가꿈이 26기가 5월 12일 한글박물관 앞에서 대규모 행사를 엽니다. 2. [설문조사] 외국어 간판 인식 조사 (커피상품권 받아가세요~)
3. [마침] 우리말가꿈이 푸른 5기 오름마당
4. 대학생 기자단 10기 기사
<인권 감수성과 차별적 언어사용> -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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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26기
5월 12일 일요일
시민 참여 대규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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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돌 세종 나신 날(5.15)을 기념해 우리말가꿈이 26기가 5월 12일 일요일, 국립한글박물관 앞에서 대규모 시민 행사를 엽니다!
일시: 2024년 5월 12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앞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서울, 경기지역 우리말가꿈이는 2012년부터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학생 동아리입니다. 우리말과 한글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 우리말을 가꾸고 우리말 사랑을 나누는 우리말가꿈이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5월 12일 국립한글박물관으로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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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설문조사 참여하고 커피 상품권 받아가세요. [외국어 간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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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26기 누리소통망 모둠 '또바기'에서[외국어 간판 인식 설문조사]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어 간판, 차림표(메뉴판) 문제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외국어 간판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알아보고자 설문을 진행합니다.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분께 커피 상품권을 드리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문조사 주소: https://m.site.naver.com/1mS0D▼▼ ▼▼▼▼▼ ▼▼▼▼▼▼▼ 설문조사 하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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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 푸른 5기 오름마당(발대식) 행사를 5월 4일 토요일에 진행했습니다 :>
9개의 중고등학교에서 10개의 동아리가 모인 푸른 5기 발대식은 어느 때보다 활기찼습니다.
푸른 5기생들의 우리말 지식을 풍부하게 만들 강연 푸른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활동 소개 시간 동아리별 자기소개 시간 세종대 실용무용학과 학생분들의 축하공연 (마지막에는 햄버거까지!)
푸른 5기생들은 근 1년간 우리말을 가꾸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글문화연대에서 이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한글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신문까지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줍니다!)
앞으로 푸른 5기생들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
💌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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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감수성과 차별적 언어사용 -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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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감수성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인권 감수성은 '인권'과 '감수성'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인권 차별적인 요소에 대해 얼마나 예민하게 받아들이는지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며 인권 침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의식중에 인권 침해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비하 용어를 사용하는 사례가 그러하다. 인권 감수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무심코 사용하는 혐오 표현을 스스로 자각할 것이다. 실생활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차별적 용어에 대해 살펴보자.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차별적 표현 '벙어리장갑'은 언어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벙어리'는 '말을 하지 못하다'라는 뜻을 가진 '버우다'에 접미사 '-어리'가 결합되어서 만들어진 '버워리'가 어원이다. 언어 장애인은 혀와 성대가 붙어있다고 생각해서 네 손가락이 들어가는 장갑을 '벙어리장갑'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벙어리장갑은 표준어로서 사전에 올라와 있지만, 차별적 표현을 줄이기 위해 '손모아 장갑'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어떤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고민할 때, 우리는 '결정장애'라는 말을 농담처럼 사용한다. 하지만, 이 표현 역시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를 결정 장애라고 표현함으로써 장애를 부정적으로 비유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표현은 '우 유부단' 등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차별적 표현이 농담처럼 사용되는 현상은 더욱 경계되어야 할 것이다.
(중략)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용어가 장애인 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언어는 의미 전달 뿐만 아니라 태도나 가치관을 담기도 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이 높아진다면, 일상 속 차별적 표현을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가끔씩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출처: https://www.urimal.org/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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