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2024. 6. 28. 09:30
2024년 6월 28일, 우리말 소식 📢
2. 국방부에게
'수소모빌리티'를 '수소이동수단'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 [정재환의 우리말비타민] - 탓일까 덕분일까
4. 대학생 기자단 10기 기사
<포트홀? 어닝쇼크? 알 수 없는 단어, 누구를 위한 보도인가요?> - 글고운(모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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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가꿈이' 26기에서 가꿈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우리말나래' 청취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말나래'는 일상에서 외래어의 남용을 줄이고, 우리 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취방송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말나래 2화 우리말과 우리 문학 이번에는 [우리말과 우리 문학]을 주제로 한 '뿌리깊은 나무'와 '사의 찬미'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드라마 속에 등장한 노래들과 명대사, 연기까지! 우리말나래 2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국방부에게 '수소모빌리티'를
'수소이동수단'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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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에서는 방송용어감시라는 자발적 시민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방부 누리집에서 '수소모빌리티'라는 말이 사용됐다는 시민 제보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확인한 결과, 국방부 누리집에서 '수소모빌리티'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에 한글문화연대는 '수소모빌리티'를 '수소 이동 수단'이라는 쉬운 말로 고쳐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국방부에게 보냈습니다. (6월 25일에 보냄.)
그 결과, 6월 26일 국방부에서 해당 사실을 인지했고 바로 수정했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글문화연대는 공공언어 감시를 계속하여 쉬운말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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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1일
정재환의 우리말 비타민
탓일까 덕분일까
<관련 자료> [우리말 바루기] ‘탓에’와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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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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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홀? 어닝쇼크? 알 수 없는 단어, 누구를 위한 보도인가요? - 글고운(모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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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글에 관한 관심은 한글날이나 특별한 행사의 경우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크지만, 평소에는 잊고 살아가는 듯하다. 당장 누리소통망(SNS)만 봐도 외국어가 즐비하고, 멋지게 꾸민다는 핑계로 한글을 찾기 어려운 가게도 있다. 우리말글을 지키기 위해 한글문화연대를 포함해 많은 국어 단체가 노력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영향력이 큰 방송계에는 우리말글 지키기에 적신호가 떴다. 각 방송에서 ‘우리말 겨루기’, ‘안녕 우리말’, ‘우리말 나들이’, ‘세종학당’ 등 프로그램으로 우리말·우리글 사용을 권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뉴스에서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보도할 때 외국어가 아닌 우리말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의사소통의 문제에 그칠 뿐만 아니라 국민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은 공문서에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국어기본법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언론은 따로 규제하고 있지 않다. 이에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대중 언어문화의 주역인 기자들도 ‘쉬운 우리말 쓰기’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한글문화연대는 언론이 알기 쉬운 우리말로 기사를 쓰도록 장려하는 활동 <쉬운 우리말 쓰기>를 시작했다. 기자들과 함께 언론의 쉬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는 활동이 어려운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쉬운 우리말이 널리 쓰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글문화연대는 두루소통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먼저, 기자들을 대상으로 용어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여 507명의 의견을 받 고, 국어전문가와 언론단체, 현장 기자들의 자문을 거쳐 기자들이 개선해야 할 그리고 개선 가능성이 큰 ‘집중 개선 용어’ 60개를 선정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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