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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알림

[알림](10/07)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568돌 한글날 맞아 행사 열어

by 한글문화연대 2014. 10. 8.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568돌 한글날 맞아 행사 열어

 

번개춤사위(플래시몹)·한글옷이날개(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참여행사 마련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오는 10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날 행사를 연다. ‘바른 말로 통하게 고운 말로 빛나게, 쉬운 말로 다함께 우리말로 뜻 깊게’라는 표어 및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우리말 가꿈이’ 7기 150여 명이 568돌 한글날을 맞아 준비하였다.

 

광화문 광장에 행사 천막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말 문제 맞히기’, ‘우리말 나무에 응원의 글 적기’ 등의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그리고 낮 3시 10분, 4시 50분에는 우리말 가꿈이가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번개춤사위’(플래시몹)가 예정되어 있어 시민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5시 15분에는 한글 옷 맵시자랑(패셩쇼)인 ‘한글 옷이 날개’를 세종문화회관 옆 한글날 한마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 맵시자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2014 한글문화 큰잔치’에 우리말 가꿈이가 참여하여 운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맵시자랑에는 우리말 가꿈이가 직접 만든 20벌의 옷을 선보이며 한글을 옷에 입히는 것 뿐만 아니라 한글로 만든 무늬를 사용하여 다양한 한글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람을 바람에 실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패션쇼는 wind의 뜻인 ‘바람’과 wish의 뜻인 ‘바람’을 중의적으로 담아 ‘우리의 소원을 바람에 실어 보낸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두 3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1막은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느낌의 무대를 연출하고 2막 ‘바람을 싣다’에서는 1막에서 불어 온 바람에 우리의 바람를 실어 보낸다는 느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고 마지막 3막 ‘우리말, 바람이 분다’는 우리말을 바람에 널리 퍼뜨려 우리말의 열풍을,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말 가꿈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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