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어소통능력시험 기출 문제




[1교시 : 대화 영역] 


 대화1. 듣고 답하기 (객관식 1~8, 주관식 1),  대화2. 읽고 답하기 (객관식 9~16, 주관식 2)


10. 어느 구청의 도로교통과에 걸려온 민원인과 담당 직원의 전화 통화 내용입니다. (     ) 속에 들어갈 담당자의 말로서 가장 책임감 있는 것을 고르시오.


담당자: 네, 행복구청 도로교통과입니다. 

민원인: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행복구에 사는 시각장애인인데요.

담당자: 아, 그럼 사회복지과를 찾으신 건 아닌지요? 여기는 도로교통과입니다만. 

민원인: 아녜요. 들어 보세요. 제가 주로 다니는 구청 네거리 근처 인도에 돌기둥이 너무 많아 늘 거기에 부딪힐까 봐 걱정하며 다니고 있어요. 

담당자: 인도에 차가 들어오거나 주차하지 못하도록 세워놓은 볼라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민원인: 네. 그 볼라든가 뭔가 하는 말뚝이 애초 기대와는 달리 걸어 다니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더 침해한다는 지적이 많아 없앤다고 들었거든요. 

담당자: 네. 그렇습니다만, 그 돌기둥을 하나 박는 데에 들어가는 돈 못지않게 없애는 데에도 꽤 큰돈이 듭니다. 

민원인: 불편해 죽겠는데, 그럼 어찌할 겁니까?

담당자: 음. (                      )


① 언제 공사를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올해 안에는 다 처리될 것 같습니다. 좀 기다려 보시고,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② 제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공사 일정을 확인하여 일주일 안에 연락하겠습니다. 저는 임삼식 주무관입니다. 연락처를 알려 주세요. 

③ 서면으로 진정서를 작성하셔서 구청장 앞으로 직접 보내시고 우리 구 국회의원에게도 면담 신청을 하십시오. 윗선에서 내려와야 가장 확실합니다. 

④ 제가 다른 구의 상황을 파악하여 과장님께 보고하겠습니다. 그 후 예산과 일정이 확정되면 연락할 테니 연락처를 알려 주세요. 

⑤ 아무래도 도로교통과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우니 구청의 기획예산과에 연락해 주십시오. 기획예산과 전화번호는 끝자리가 0775입니다. 돌려드릴 테니 끊어지면 다시 거세요. 


11. 인터넷 매장을 운영하는 어느 업체의 내부 회의 장면입니다. 회의에 참여한 다섯 사람 가운데 가장 남을 배려하며 이야기하는 사람을 고르시오. 


김 대리: 총무과 김 대리입니다. 오늘은 악성 재고의 해결책을 마련하라는 사장님 지시 때문에 영업부 오 과장님, 송 대리님과 마케팅부 박 과장님, 최 대리님 함께 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 과장: 우리 영업부에 온 목록도 있지만, 물류팀에서 최종 집계한 악성 재고가 몇 종이고 양은 얼마나 되는지 김 대리가 최종 보고해 주세요. 

김 대리: 6개월 이상 한 개도 팔리지 않은 악성 재고는 모두 33종에 5,200개며, 구매가격으로는 1억5천만 원입니다. 

박 과장: 애초 그렇게 지나치게 구매량을 결정한 까닭을 모르겠네. 우리 마케팅부에서 판매 예측을 그렇게까지 제공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오 과장: 아니, 박 과장, 무슨 이야기야? 문서로 주지는 않았지만, 마케팅부에서 판매촉진 행사 크게 벌인다고 하도 요란하게 해대서 영업부에서도 구매량을 늘렸던 건데.

박 과장: 오 과장은 이게 우리 마케팅부 책임이라는 건가? 

오 과장: 당연하지. 우리 영업부에서는 마케팅부에서 판매 예측 정보 넘겨주지 않으면 구매량을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아요. 

박 과장: 판촉행사 크게 연 건 사실이지만 예측 정보를 그렇게 준 건 아니잖소?

송 대리: 두 분 과장님, 조금만 진정하시죠. 책임 소재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는 거 다 아시지만, 부서마다 부담된다는 건 저희도 다 알고 있습니다. 대책을 마련해야 하니까 현황을 좀 더 상세하게 분석하면 어떨까요?

최 대리: 시간 없는데, 좀 빨리 진행하죠. 할 일이 태산인데…….

김 대리: 제가 악성 재고 목록을 살펴보니까 대략 세 등급으로 나누어지던데요. 재고 수량 500개 넘는 게 5종, 500개에서 100개 사이가 7종, 100개 미만짜리가 21종입니다. 

송 대리: 그렇다면 재고 물량 500개가 넘는 5종부터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케팅부에서 묘수를 찾을 수는 없겠습니까?

최 대리: 지금 다음 달 새로 띄울 상품들 작업하느라 여유가 없어요. 영업부에서 방법 찾아보시죠. 

송 대리: 마케팅 쪽에서 매일 야근하는 사정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영업부는 업체를 상대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영업부에서는 재고 수량이 적은 나머지 28종을 땡처리 쪽으로 넘기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박 과장: 최 대리, 그거 5종 묶어서 신상품 3개 이상 사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주면 어떨까? 원가 한 번 계산해 보게.

오 과장: 원가가 장난 아닐 텐데, 참, 마케팅 사람들은 원가 개념이 너무 희박해 탈이야. 그렇게 사은품으로 끼워 팔기 상품 만들지 않고 처리할 방안은 없겠어? 매체는 당신네가 관리하는 거잖아.

박 과장: 그러니까 애초에 구매량을 잘 예측해야지, 우리한테 미리 상의라도 하든가……. 하여간에 우리 영업부는 너무 단가 낮추는 데에만 관심이 있어서 재고를 늘린다니까. 

송 대리: 두 과장님 말씀 다 일리가 있습니다. 저희 모두 명심하겠습니다. 

최 대리: 아, 이게 하루 이틀 나오는 이야기도 아니고…….

김 대리: 어쨌거나 영업부와 마케팅부에서 말씀하신 대안을 정리해 주세요. 


① 영업부 오 과장

② 마케팅부 박 과장

③ 영업부 송 대리

④ 마케팅부 최 대리

⑤ 총무과 김 대리



[1교시 : 어휘 영역] (객관식 17~34, 주관식 3) 


19. 짝지어진 두 문장에서 밑줄 친 낱말의 쓰임이 모두 옳은 것을 고르시오.


① 개발 부서는 다른 부서와 달리 직원마다 출근 시간이 틀리다.

    분기 결산 업무에서 틀린 수치를 찾아 바로잡느라 곤욕을 치렀다. 

②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키던 최 교수가 올해 사내 인문학 교육을 맡게 되었다.

    안내판이 가리키는 곳으로 갔더니 엉뚱하게도 화장실이 나타났다. 

③ 기획실 전 직원이 단체복을 맞추느라 사무실을 비웠다. 

    하반기 원유 가격을 정확히 맞추어 이번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④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포스터는 오른쪽에 붙이는 것이 좋겠다. 

⑤ 신도시 오른쪽에 있는 행정지구 넘어 호수 공원은 영통구가 관리한다.

    큰비로 저수지 물이 둑을 넘어 아 래 논밭이 모두 잠겼다.


25. 외국어를 남용하여 쓴 문장을 알기 쉽도록 순화하였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5개 사가 미팅한 결과 다음과 같이 투자하기로 했다. 5개 사가 회의한 결과 다음과 같이 투자하기로 했다. 

② 민원을 처리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팩트를 확인하는 것이다. 민원을 처리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③ 초등학교 주변의 그린푸드존에서 달고나를 팔면 법에 따라 처벌된다.  초등학교 주변의 유기농음식구역에서 달고나를 팔면 법에 따라 처벌된다.

④ 이라크 참전 병사들의 힐링을 위해 미국의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이라크 참전 병사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미국의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⑤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콘센서스를 얻지 못한 개발 사업은 대개 난관에 봉착한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합의를 얻지 못한 개발 사업은 대개 난관에 봉착한다.


주관식 3. 기사문을 읽고 ‘맘프러너 창업스쿨’을 대신할 말을 그 이유와 함께 제시하시오. 단, <답안 작성 요령>을 지키시오.


‘맘프러너 창업스쿨’은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여성들을 위해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하고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그러나 ‘맘프러너’라는 생소한 말 때문에 서울시가 펴는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았음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                          -기독교방송(CBS) 보도 기사 중에서


* ‘맘프러너’는 ‘엄마(Mom)’와 ‘기업가(Entrepreneur)’의 합성어


<답안 작성 요령> 

 1. ‘알 권리’라는 핵심어가 드러나게 하시오.

 2. 이 정책과 관련된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용어를 제시하되 용어 자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마시오.

 3. 답안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어문규정에 맞게 서술하시오.


[1교시 : 읽기 영역] (객관식 35~52, 주관식 4)


◉ (35~37)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구성의 오류’라는 개념이 있다. 부분적 최적이 곧 전체의 최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개념에 따르면 개인에게는 저축을 열심히 하는 것이 미덕이지만 그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반드시 미덕은 아니다. 모두가 저축만 하면 전체 경제는 침체하고 결국 개인도 저축을 더 하지 못하게 된다. 저축을 더 하고자 하는 행동이 결국 저축을 감소시키는 모순을 초래한다는 것, 즉 ‘저축의 역설’이다.

10대 재벌의 사내 유보금이 총 500조가 넘는다는 신문 보도가 23일에 나왔다. 500조는 우리나라 1년 국내총생산의 3분의 1에 가까운 엄청난 금액이다. 너무 많은 액수가 부담스러운지 기업 측인 한 경제연구원의 모 박사는 인터뷰에서 ‘기업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래 불확실성에 대비하려고 유보금으로 축적하게 되었다’고 변호하였다. 이 말을 듣고 생각하다 저축의 역설이 떠올랐다.

지금 기업의 행태가 초래하는 현상은 가히 이익추구의 역설이라고 불릴 만하다. 개별 기업에 이익의 추구는 미덕이지만 모든 기업이 그럴 경우 결국 경제 전체적인 수익 기반이 붕괴하여 이익을 더는 추구하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왜 기업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이익금을 쌓아두기만 할까? 기업은 임금이라는 비용의 특수성을 소홀히 여겼다. 다른 비용은 몰라도 임금은 마냥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니었다. 지금 기업이 재투자하지 않고 사내에 쌓아둔 이익에는 임금으로 지급되었어야 할 부분이 많이 포함된 셈이다. 따라서 장래의 불확실성은 이러한 기업의 무분별한 이익 추구 현상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지금 기업의 최대 투자처는 임금이다.

기업이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 결과 많은 이익을 창출하였고 그 일부가 사내에 유보되어 꾸준히 축적되어 왔다. 그런데 지금 유독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것은, 지금 우리의 상황이 평상시에는 참고 넘어갈 만한 행동도 용인하지 못할 정도로 급박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서히 누적되어 온 불평등이 경제의 작동을 방해하는 수준까지 이른 것이다.

이제는 기업측 경제학자들도 진부한 주장으로 일관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해결책을 고민했으면 한다. 전경련이나 경총 등과 같은 기업단체는 허구한 날 기업이 어렵다는 말만 하지 말고, 노동자가 더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그 인식의 증표는 당연히 임금인상 결의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이미 하는 일이다.

지금 각 기업은 내심 자기네는 임금을 억제해도 다른 기업은 제발 임금을 올려주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일종의 ‘죄수의 딜레마’ 현상이다.


(출처: 영남대 경제학과 ○○○교수 블로그 beautiful dreamer)


35. 제목으로 가장 어울리는 것을 고르시오.

① 저축의 역설

② 이익 추구의 역설

③ 경제학자의 책임과 진실

④ 노동자 임금의 역설

⑤ 자본투자 최적화의 경향


36. 정부가 글쓴이의 주장을 받아들여 시행하기에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① 세금 체납자 재산 추적 강화

② 최저임금 인상

③ 기초연금 대상 축소

④ 비정규직 계약 최대 기간 연장

⑤ 부가가치세 인상


37. 글쓴이의 주장에 반대하는 논리로서 마땅치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노동자 임금을 올리면 상품 원가가 올라가 국제 경쟁력이 약해지고 이는 기업의 이익 감소로 이어져 결국은 경제 전체의 위험을 부를 수 있다. 

② ‘저축의 역설’은 한 나라의 국민경제 틀 안에서 나타나지만 사내 유보금이 쌓이고 있는 대기업의 주요 활동무대는 세계시장이므로 구성의 오류를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 

③ 대기업은 사내 유보금이 있거나 이익률이 높아서 임금을 인상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임금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격차만 벌릴 뿐이다.

④ 기업의 이익극대화 논리는 법을 위반하지 않은 한 보장되어야 하며, 임금 인상은 개별 기업과 소속 노동자 사이의 협상으로 결정할 일이지 외부에서 간섭해서는 안 된다. 

⑤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는 것보다는 기업의 일자리를 늘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여 임금 투자의 절대 규모가 커지는 것이 내수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된다. 


[2교시 : 국어문화와 어문규범]  (객관식 1~5)


1. 공공언어로서의 공공성을 가장 잘 지키고 있는 표현을 고르시오.

① 내가 Green 희망 Job氣

② 15일 17:00까지 즉시 제출 바람

③ 우리 시에서는 어제 결손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④ 외국인 근로자, 잡상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지원하게 될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2교시 : 쓰기 영역] (객관식 6~18, 주관식 1~4, 주관식-긴 서술형, 논술형)


7. 철수의 3가지 소원을 하나의 문장으로 가장 분명하게 표현한 것을 고르시오.


소원 1. 서른 살 전에 세계 일주 여행을 가고 싶다.

소원 2. 서른 살이 되면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과 맺은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소원 3. 세계 일주 여행은 아프리카에서 시작하고 싶다. 


① 철수는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과 합의한 서른 살 전에 아프리카에서 시작하는 세계 일주 여행을 하기 원한다.

② 철수는 서른 살에 아프리카에서 시작하는 세계 일주 여행을 하고 그 후에 부모님과 합의한 결혼을 치르기 원한다.

③ 철수는 서른 살 전에 아프리카에서 부모님과 합의한 결혼을 올린 뒤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

④ 철수는 부모님과 서른 살 이전에 아프리카에서 합의한 결혼을 치른 뒤 세계 일주 여행에 나섰으면 한다.

⑤ 철수는 부모님과 합의한 아프리카 출발 세계 일주 여행을 다녀온 서른 살에 결혼을 올리길 원한다.


주관식 2. 다음 문장을 서술어가 ‘두렵다’가 되도록 고쳐 쓰시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성장 동력의 상실이다.


(                                                               )




《정답과 해설》


[1교시 : 대화 영역]


10. <평가 요소> 대화 예절 지키기-말과 행동의 주체, 임무의 수행자를 분명하게 밝히며 책임 있게 대화할 수 있는가?

정답:

처리 일정과 담당자 신분, 연락 수단 등을 정확히 알려주었다. 


11. <평가 요소> 대화 예절 지키기-⑨ 권위적으로 굴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며 대화할 수 있는가?

정답: ③

※ 송 대리는 상대의 어려운 점을 고려하고 조언을 받아들이며 상대에게 물어보는 방식으로 제안한다. 다섯 사람 중에서 가장 배려하는 사람이다.


[1교시 : 어휘 영역]


19. <평가요소> 어휘 올바르게 쓰기-② 서로 헷갈리는 말을 구별할 수 있는가?

정답: ④

※ ① 결제를 요청→결재, 협력회사에 결재→결제, ② 철학을 ‘가리키던’→‘가르치던’ ③, 정확히 ‘맞추어’→‘맞혀’, ⑤ 행정지구 ‘넘어’→‘너머’로 바꿔 써야 한다. 


25.  <평가요소> 외국어 남용 피하기-⑧ 우리말글 대신 외국어 낱말이나 문자를 남용하지 않고 문장을 쓸 수 있는가?

정답: ③

※ 그린푸드존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이다.



주관식3. <평가요소> 전문용어 쉽게 쓰기-⑭ 일상생활에서 쓸데없이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가?

모범 답안: 

‘맘프러너 창업스쿨’은 외국어로 만들어진 말로(또는 외국어가 들어간 말로)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좋은 취지의 정책에 관심 있는 엄마들이 어려운 전문용어 때문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고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알 권리를 침해당하는 것이다. 따라서 쉬운 우리말 표현인 ‘엄마 창업교실’로 바꾸어야 한다


[1교시 : 읽기 영역]


35. <평가요소> 정확하게 읽기-① 바탕글의 제목이나 주제, 핵심어를 뽑을 수 있는가?

정답: ②

※ 글쓴이는 저축의 역설을 바탕 삼아 비슷한 맥락으로 전개되는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추구 모습에서 이익추구의 역설에 착안하여 설명한다. 


36. <평가요소> 비판적으로 읽기-⑨ 다른 지식이나 정보와 연관 지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가?

정답 : ②

※ 글쓴이는 글에서 현재 기업의 최대 투자처는 ‘임금’이라고 주장하였다.


37. <평가요소> 비판적으로 읽기-⑪ 바탕글의 핵심 논리를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가?

정답 : ⑤

※ 글쓴이의 주장을 비판하는 것 같지만, 전체 맥락은 임금 투자의 절대 규모를 키워 내수 소비를 확대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글쓴이의 주장과 다르지 않다.


[2교시 : 국어문화와 어문규범]


1. <평가요소> 언어의 공공성을 잘 이해하는가?

정답: ⑤

※ 공공언어로서의 ‘공공성’이란 공공언어로서 품격을 갖추었는가, 고압적ㆍ권위적, 차별적 표현을 지양하였는가 등을 들 수 있다. 

① ‘내가 Green 희망 Job氣’와 같은 국적 불명의 언어 파괴적 표현은 공공언어로서의 품격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

② 공공언어는 국민의 처지에서 표현해야 한다. ‘즉시 제출 바람’과 같은 표현은 간결하기는 하지만 고압적‧권위적 느낌을 주어 소통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표현한다.

③ ‘결손가정’은 ‘어느 부분이 없거나 잘못되어서 불완전하다’는 뜻의 가치 편향적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④ ‘소외 계층’은 특정 계층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⑤ 줄임말과 전문용어 등을 한글로 쓰지 않고 로마자로만 쓸 경우 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줄임말과 전문용어는 쉽게 풀어쓴다.


{2교시 : 쓰기 영역]


7. <평가요소> 바르게 쓰기-② 문장성분을 적절한 위치에 놓을 줄 아는가?

정답: ① 

※ 둘 이상의 문장을 합칠 때 만들어진 관형절이 체언의 개념이나 성격을 설명하는 ‘안긴문장’으로서 그 대상을 제대로 꾸미고 있는가 아니면 혼란을 주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주관식2. <평가요소> 쉽게 쓰기-⑥ 명사문을 형용사문이나 동사문으로 고쳐 쓸 줄 아는가?

정답: 우리는 성장 동력의 상실이 두렵다/우리는 성장 동력을 잃을까 두렵다./우리는 성장 동력을 상실하는 것이 두렵다.

※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명사문을 이해하기 쉬운 동사문으로 바꾸는 문제다. 명사문은 외국어를 직역한 문장에서 많이 나오는 형태며, 문장의 생생함이 줄어들고 뜻을 얼른 이해하기 어렵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