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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10

서울의 중심, 한글가온길을 아십니까?-고해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2기 서울의 중심, 한글가온길을 아십니까? 고해진(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2기, kth9598@naver.com) "광화문에 가보셨나요? 그렇다면 한글가온길은 아십니까?" 한국인으로 살면서 다른 곳은 몰라도 한국의 수도인 서울엔 안 가본 곳이 없을 것이라 자부해왔다. 광화문. 아마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일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말이 더 알고 싶어 방문한 광화문 광장은 외국인들로 붐볐다. 파리에 가면 에펠탑을 보러 가고, 뉴욕에 가면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는 것처럼, 그들이 한국의 광화문을 찾은 것은 그런 개념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국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그 곳을, 대한민국 국민인 내가 제대로 둘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 2015. 4. 23.
한글 아리아리 51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17 2015년 4월 2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3기 모집(~06/04) ◆ [우리말 이야기] 한참 되었어도 아직 한창-성기지 운영위원 ◆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반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 [대학생 기자단] 한글이 걸어온 길, 그 발자취를 더듬다-이소영 대학생기자단2기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3기 모집(~06/04)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 사랑 동아리 3기를 모집합니다.“우리말 사랑 동아리 3기”가 되어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품격있고 올바른 말이 이끄는 언어문화,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 2015. 4. 23.
한글이 걸어온 길, 그 발자취를 더듬다-이소영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2기 한글이 걸어온 길, 그 발자취를 더듬다 이소영(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2기, lovely3137@daum.net)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3월 21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는 발대식을 마친 후 한글가온길 견학을 위해 광화문역으로 향했다. ‘가온’은 ‘중심’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한글가온길은 이름 그대로 한글과 관련된 여러 상징물들이 모여 한글 중심거리를 조성하고 있었다. 세종대왕, 한글을 창제하다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세종대왕 동상이었다. 동상 앞에는 당대 주요 발명품인 혼천의, 측우기, 앙부일구(해시계), 그리고 훈민정음 서문이 쓰인 대리석이 줄지어 있었다. 동상 뒤쪽에는 세종대왕의 주요 업적을 글과 그림으로 새긴 열주 여섯 개가 세워져 있었다. 우리는 동상을 바라보며.. 2015. 4. 23.
인천일보, "도의회 배지, '한글'로 새단장"를 읽고-한나연 대학생기자단2기 작년 5월 국회의원 보람(배지)이 마침내 한자 '國' 에서 한글인 '국회'로 바뀌었다. 국회의원 보람은 한글과 한자 문양을 오가다가, 1973년 9대 국회 때부터 한자를 사용해왔고 이후 41년간 한자 문양이 유지되었다. 국어기본법 중 모든 모든 공문서는 우선적으로 한글이 사용되어야 함에도 그동안 한글은 가벼워 보인다는 구시대적 편견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서 지켜지지 못한 것이다. 한글 보람은 한글이 가벼워 보인다는 그동안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는 하나의 성과였다고 본다. 현재 국가 법령 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국회기 및 국회배지 등에 관한 규칙'(2014.05.02 시행, 국회규칙 제187호) 제 7호에 따르면, 보람 양식은 다음과 같다. 이후 여러 지방 의회에선 여전히 한자 사용을 고수하고 있어.. 2015. 4. 23.
스타엔, "잘못 쓰는 높임말, 마트서 음식 권할 때 ‘한번 드셔보세요’는 틀린 말?"을 읽고-최아름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잘못 쓰는 높임말, 마트서 음식 권할 때 ‘한번 드셔보세요’는 틀린 말? ②언론사: 스타엔 ③날짜: 2015년 3월 17일 ④기자 이름: 신현정 기자 ⑤기자 전자우편 주소: wind@starnnews.com ⑥http://starn.hankyung.com/news/index.html?no=366087 엉터리 높임말 우리는 흔히 물건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처럼 높임말을 남용하는 경우를 보기도 하고 때로는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기사에서 ‘커피 나오셨습니다’를 언급하였는데, 얼마 전까지 진동벨이 없어서 직접 손님을 불렀던 우리 매장이 생각났다. 한글문화연대가 제작한 ‘커피 나오셨습니다’ 동영상으로 이 말이 잘못된 높임말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2015. 4. 23.
매일경제, "여기는 한국이라고!"를 읽고-조은솔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여기는 한국이라고! ②언론사: 매일경제 ③날짜: 2015.03.02 ④기자 이름: 고영회 대한변리사회 회장 ⑤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5&no=200095 평소 커피를 혹은 카페에서 음료를 즐겨 마시는 이라면 주문대 앞에서 한 번쯤 주문처럼 외워보았을 유명 커피 전문점의 음료 주문법이다. 세 문장 정도의 주문 내용 안에는 그린티부터 업그레이드, 사이즈, 커스텀과 같은 영어가 가득 들어있다. 카페 문화 자체가 서양에서 들어왔기에 그 안에서 다양한 외래어가 사용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우리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영어를 너무나 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영어를 모르는 이에겐 저 .. 2015. 4. 23.
매일경제, "여기는 한국이라고!"를 읽고-이지영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여기는 한국이라고! ②언론사: 매일경제 ③날짜: 2015.03.02 ④기자 이름: 고영회 대한변리사회 회장 ⑤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5&no=200095 주위를 한 번 둘러봅시다. 요즘 보면 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한글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영어 스펠링(spelling) 하나 틀리는 건 굉장히 부끄러워한다. 영어 스펠링 하나를 틀리면 남을 지적하는 데 망설임이 없다. 정작 자신은 한글 맞춤법을 틀리면서 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일차적으로는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쓸모 있다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영어의 필요성이 증대되기도 했고 말이다. 이제 외래어쪽으로 눈을.. 2015. 4. 23.
머니투데이, "전문용어 많은 '특허소송용어' 쉬운말로 바꾼다"를 읽고-이종혁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전문용어 많은 '특허소송용어' 쉬운말로 바꾼다 ②언론사: 머니투데이 ③날짜: 2015년 2월 17일 ④기자 이름: 김미애 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21714354341869&outlink=1 소송은 쉬운 게 아니다. 가끔 보면 확실히 법이란 게 참 칼같이 지켜야 하기 때문인지 머리를 어리둥절 하게 만드는 결과도 많고. 예를 들면 예전에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빨랫대로 내리쳐서 식물인간을 만든 20대가 교도소에 들어간 일같이 정당방위라고 충분히 생각되는 일인데도 칼같은 법도 있고. 뭐 내가 법을 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하니까 여기까진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것과 비슷하게 특허소송에서도 많은 용어들이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2015. 4. 23.
강원도민일보, "도의원 배지 '한문' VS '한글'"를 읽고-이소영 대학생기자단2기 ①기사제목: 도의원 배지 '한문' VS '한글' ②언론사: 강원도민일보 ③날짜: 2015년 3월 23일 ④기자 이름: 김여진 ⑤기자 전자우편 주소: beatle@kado.net ⑥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24715 보람 문양 한글화, 이제는 의회가 나서야 할 때 지난해 국회의 상징인 국회의원 보람과 국회기에 새겨진 한자 ‘國(나라 국)’이 한글인 ‘국회’로 바뀌는 성과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들도 의회 상징물들에 표기된 한자 ‘議(의논할 의)’를 한글인 ‘의회’로 바꾸려 하고 있으며, 실제로 곳곳의 지역에서는 이미 결실을 맺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이러한 한글화 추진에 반대하는 도의원들이 있다는 소식에 씁쓸하기만 하다. 보람의 글자를 ‘.. 201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