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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4

뉴스전문채널 와이티엔(YTN) 방송국에 가는 날 - 이민재 기자 뉴스전문채널 와이티엔(YTN) 방송국에 가는 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민재 기자 2942207@naver.com 기승을 부리던 장마가 잠시 주춤해졌는지 오랜만에 날씨가 좋다. 오늘은 한글문화연대에서 대학생기자단 자격으로 와이티엔(YTN) 방송국을 견학하는 날이다. 아직 방송국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설렘이 가득하다. 사는 곳이 인천이라 방송국이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는 가는 시간이 제법 걸린다. 나름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늦었나 보다. 지난번 한글문화연대 모꼬지에서 강의를 해주셨던 이광연 앵커님이 오신다. 서로 안부를 묻고 간단한 담소를 나눈 후, 오늘 일정에 관해 설명해주셨다. 승강기를 탔다. 널찍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같이 오신 위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사.. 2016. 7. 26.
생활 속에서 우리말 사용하기- 디지털 한글 박물관의 선동 - 노민송 기자 생활 속에서 우리말 사용하기 - 디지털 한글 박물관의 선동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하이’, ‘땡큐’, ‘핸드백’.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이다. 우리말이 있어야 할 곳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너무나도 익숙한 ‘외국어’이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새에 외국어는 우리말 속에 침투되어 서서히 한글을 파괴하고 있다. ‘코레일’, ‘서울 메트로’ ···. 그 현실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우리말 사용을 독려해야 할 공공기관이 외국어를 더 사용하는 실태, 참으로 문제다. 요즘 우리말에 관한 가장 큰 문제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외국어가 대신하고 있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일찍이 파악하고 한글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하여 이용.. 2016. 7. 26.
우리말 파괴, 다른 반응 - 김현규 기자 우리말 파괴, 다른 반응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현규 기자 kim00294@naver.com 최근 사람들 사이에 유행했던 말.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 이 말은 ‘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를 발음 나는 대로 글자로 표기한 말이다. 그리고 이 말을 연예인, 아기, 성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인증영상을 통해 보여주었다. 반응은 ‘너무나 귀엽다.’, ‘나도 써야겠다.’ 언론 매체에서도 이런 반응을 받아 적기 바빴다. 누가 이 말을 따라 했고 그것을 들은 사람의 반응은 어땠다가 전부다. 반응이 긍정적이자 너도나도 따라 하기 시작하였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글자를 비슷한 글자로 대체하여 쓰는 신조어도 있다. ‘멍멍이’는 ‘댕댕이’ ‘귀여워’는 ‘커여워’가 대표적인데 디시인사이드라는 인터 넷 .. 2016. 7. 26.
올바른 국어사용과 광고언어 - 조수현 기자 올바른 국어사용과 광고언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조수현 기자 aumi32@naver.com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다. 그 약속이 구속력을 갖기 위해서는 규범이 존재해야 한다. 쓰임을 정해 놓은 규범에 따라 언어가 사용될 때 비로소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며 사회적 영향력도 갖춘 언어가 된다. 하지만 광고에서는 의도적으로 규범을 무시한 ‘규범 파괴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이는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부자연스럽거나 규범에 어긋난 언어 표현’을 말한다. 수용자의 흥미를 자극하려고 일부러 규범을 파괴하는 창의적인 표현이 필요하다는 마케팅 시각의 설명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수많은 광고에서 보이는 잦은 인터넷 신조어 사용, 잘못된 외래어 표기, 외국어 남용, 잘못된 맞춤법 등은 문제가 .. 2016.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