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826

[누리방송] 그러니까 말이야 8회 말 문화에 대한 대학생의 생각을 알아본다. 우리 말글을 주제로 꾸려지는 누리방송(팟캐스트)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가 8번째 방송을 2014년 8월 19일(화)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대학생연합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7기 모꼬지 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방송 들으러 바로 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공개방송-말 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본다우리말 가꿈이 모꼬지에 참여한 130명의 가꿈이들과 말 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나누었다.우리말 가꿈이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청소년 욕설과 줄임말에 대한 생각을 어른들의 입장과 청소년기를 경험한 대학생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였고, 토익과 토플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각각의 생각도 풀어보았다.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1. 팟빵(podbbang.c.. 2014. 8. 19.
[이웃집 소식]조선어학회기념탑 제막식(08/29)/한글학회 올해는 1942년 10월 1일, 일제가 일으킨 이른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수난을 겪은 지 7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서울시와 한글학회는 혹독한 일제강점기에 목숨을 걸고 우리말 우리글을 지켜낸 조선어학회 선열들의 거룩한 뜻과 정신을 길이 전하고자,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공원에 ‘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을 세워 역사적인 제막 행사를 8월 29일에 엽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 때: 2014년 8월 29일(금) 오후 5시 ○ 곳: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공원(세종문화회관 옆) ○ 주최: 서울특별시․한글학회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행사 내용: 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 제막식/세종로공원 안, 조선어학회 선열 인물 전시회/세종로공원 앞 인도 ○ 행사 문의: 한글학회 사무국(738-223.. 2014. 8. 18.
한글 아리아리 48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84 2014년 8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알음알음 강좌] 표현의 자유와 증오의 표현(8/26) ◆ [누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7회-한국인이 궁금해하는 한국어 ◆ [우리말 이야기] "'우리'에 대하여-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나라] 이순신 장군은 운이 좋은 분이다.-김영명 공동대표 ◆ [대학생기자단] 이 비석을 옮기는 자는 화를 입을 지어다-이종혁기자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알음알음 강좌] 표현의 자유와 증오 표현(8/26) ◆ [누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7회-한국인이 궁금해.. 2014. 8. 14.
이순신 장군은 운이 좋은 분이다. [우리 나라 좋은 나라-45] 김영명 공동대표 요즘 ‘명량’이라는 영화가 대인기다. ‘아바타’의 1,300만 관객 기록을 곧 갈아치울 기세다. 우리 집에서도 아내와 아이들 둘이 다 같이 보러 갔는데 나는 안 갔다. 그 전날 아내와 둘이 다른 영화를 보아서 이틀 연속 영화를 보는 내 인생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은 그 때문이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였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뒹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영화가 좋으니 아니니 하면서 하릴없는 논쟁도 하는 모양인데, 나는 그걸 떠나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참 이순신 장군님은 운이 좋은 분이시다.” 아니 세 번이나 파직 당하시고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왜적과 싸우고 아들이 전사하고 전쟁 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드디어 본인이 유탄에 .. 2014. 8. 14.
[알림]8월 알음알음 강좌-수강 신청-표현의 자유와 증오 표현(8/26) ■ 때: 2014년 8월 26일(화) 7시 30분 ■ 곳: 공간 활짝 (서울 마포구 도화동 536번지 정우빌딩 304호, 마포역 2번 출구 또는 공덕역 1번 출구) ■ 주제: 표현의 자유와 증오 표현 ■ 강사: 이재승(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수강료: 1만 원(단, 한글문화연대 정회원과 대학생 이하 청소년에게는 공짜) 로드 중... 2014. 8. 14.
‘우리’에 대하여 [아, 그 말이 그렇구나-52] 성기지 운영위원 한국어에서 ‘우리’라는 말은 매우 독특하다. 이 말은 “우리는 하나다.”처럼, 말하는 사람이 자기와 듣는 사람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고, 또는 자기와 듣는 사람을 포함해서,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여러 사람까지 동시에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로도 쓰이는 말이다. 어쨌든 ‘우리’라고 하면 듣는 사람을 포함하는 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우리’는 때에 따라서 듣는 사람을 포함하지 않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 편이 너희 편보다 훨씬 잘해.”라고 하면 ‘우리’라는 말에 듣는 사람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우리’는 ‘저희’라는 겸양어로 표현할 수 있다. 말하자면, ‘저희’는 듣는 사람을 포함시키는 의미로는 사용될 수 없고, .. 2014. 8. 14.
주연이와 연주에 얽힌 이치에 닿지 않는 말들 [우리 나라 좋은 나라-44] 김영명 공동대표 내 딸 이름은 주연이다. 성은 김이다. 어렸을 때는 장난삼아 “연주야” “연주야” 하고 부르곤 했다. 또 ‘큰 궁뎅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연주라고 부르지도 않고 큰 궁뎅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서른이 다 된 딸한테 그러기는 좀 뭣하지 않은가. 아들 이름은 수한이다. 아들 성도 김이다. 이 놈은 용 띠인데, 88년 7월 7일에 태어났다. 그래서 용팔이라고 부를까 용칠이라고 부를까 고민하다가 용팔이는 너무 한 것 같아 용칠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어릴 적에는 곧잘 “용칠아” “용칠아” 했는데 언젠가부터 잊어먹었다. 설마 본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아내 이름은 원주다. 성은 송이다. 이 이름은 내 할아버지 이름과 같아서 시집 올 때 화제.. 2014. 8. 14.
“찻잔 속의 태풍”은 바른 말일까? [아, 그 말이 그렇구나-51] 성기지 운영위원 신문 정치면이나 경제면에서 가끔 “찻잔 속의 태풍”이란 표현을 볼 수 있다. 어떤 사건이 특정한 상황에 태풍처럼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실제로는 그 위력이 약해서 그 일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경우에, 이를 ‘찻잔 속의 태풍’으로 비유한다. 여기에서 ‘찻잔 속’이란 말이 올바른 표현인지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령, 차를 달인 물이 가득 든 찻잔에 반지가 빠졌다는 것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찻잔 속에 담긴 찻물 속에 반지가 빠졌다.”고 하면 아무래도 어색하게 들릴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속’과 ‘안’의 차이를 구별할 필요를 느낀다. ‘속’과 ‘안’은 뜻이 다른 말이다. 흔히 “유리컵 속에”, “밥그릇 속에” 하고 말하는데,.. 2014. 8. 14.
[누리방송] 그러니까 말이야7회 한국인이 궁금해하는 한국어--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이수연 선생 우리 말글을 주제로 꾸려지는 누리방송(팟캐스트)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가 7번째 방송을 2014년 8월 11일(화) 공개했다. ▣ 방송 들으러 바로 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알아두면 좋은 우리말과 바꾸고 싶은 말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에서는 '잘 못 쓰고 있는 단위' 의 말을 알아보고, 돌비의 "바꿔볼까요"에서는 주는 사람도 기분좋고 받는 사람도 좋은 상의 이름을 '으뜸, 버금, 보람' 으로 부르는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한다. 한국인이 궁금해하는 한국말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이수연 선생과 함께 한국인이 궁금해 하는 한국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온라인 가나다에 가장 많이 질문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그 답을 하는 과정과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201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