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11 한글 아리아리 66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68 2018년 5월 1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떠벌리다’와 ‘떠벌이다’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는 가끔,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도 그 일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한다. 반면에, 작은 일을 해놓고도 아주 큰 업적을 이룬 것처럼 여기저기 자랑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적 소통망이 발달하다 보니, 시시콜콜한 나날살이에서도 자랑거리를 만들어 내세우는 일이 잦다. 이처럼 “이야기를 과장하여 늘어놓는 것”을 ‘떠벌리다’라고 한다. 그런데 이와 발음이 비슷한 경우로서 ‘떠벌이다’는 말도 있다. 알다시피 ‘떠벌리다’와 ‘떠벌이다’는 다른 낱말이다. ‘떠벌이다’는 “어떤 판을 .. 2018.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