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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21

좋은 기사 쓰려면 작은 실수부터 줄여야 [기사 소감문]좋은 기사 쓰려면 작은 실수부터 줄여야 이소영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 2기(lovely3137@daum.net) ① 기사 제목: 임금님은 청소부? ② 언론사: 부산일보 ③ 날짜: 2015년 6월 10일 ④ 이진원 교열팀장 ⑤ 전자우편: jinwoni@busan.com ⑥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610000027 기자단 활동을 시작한 뒤로, 전문 기자들은 기사를 어떤 식으로 쓰는지 보기 위해 전보다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려 하고 있다. 기사들을 읽으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다. 가장 크게 실망한 점은 의외로 오자가 발견되는 기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며칠 후에 다시 들어.. 2015. 6. 24.
이제훈 한겨레 기자에게 듣는 기사쓰기-이지영 대학생 기자 이제훈 한겨레 기자에게 듣는 기사쓰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이지영 기자 (milk5006@naver.com) 지난 4월 10일 오전 10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이 있는 서울 마포구의 정우빌딩에서 라는 주제로 한겨레 이제훈 기자의 특강이 진행됐다. 약 두 시간 가량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제훈 기자의 여러 경험들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2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로 이루어졌다. 또한 사전에 미리 받은 기자단들의 질문도 함께 답해주는 방식으로 특강은 이어졌다. 이제훈 기자는 대학생 기자단들에게 기사를 빨리 쓰는 방법도 알려줬는데 “일단 써라”가 가장 정답이라고 했다. 일단 쓴 다음에 많이 고치는 과정을 거쳐야지만 조금 더 완성도 있고 좋은 기사가.. 2015. 6. 2.
불편한 마음 - 강인석 모람 글: 강인석 (한글문화연대 모람) "영화 속 리얼한 탁구 자세를 익히는 데만 3개월이 넘게 거렸다. 레전드 탁구 선수 현정화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탁구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 기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문장의 완성도도 떨어졌지만, 아무 생각없이, 어떤 고민도 없이 더 좋은 우리 말이 있음에도 영어를 우리말처럼 너무 많이 섞어 쓴 기자의 글이 불편하다. "~ 리얼한 탁구자세~"는 "사실적인 탁구자세", "선수같은 탁구자세" 등의 표현으로 바꾸면 의미가 반감될까? "~ 레전드 탁구 선수~"는 "전설과도 같은 선수", "탁구의 전설, 한국 탁구의 신화" 등의 표현으로 바꾸면 안될까? 위의 두 문장만이 아니다. 상당히 길게 작성된 기사 중에는 정말 많은 .. 201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