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1 나는 외국에 산다.-하성민 기자 나는 외국에 산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하성민 기자 anna8969@naver.com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집은 한 가족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생활공간이자 따뜻한 보금자리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이다. 그러나 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다양한 집들은 포근함과는 거리가 멀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파트, 빌라 등 많은 주거형태의 이름에 낯선 외국어가 난무하기 때문이다. ‘래미안(來美安)’이라는 한자로 쓰인 이름은 애교이며 ‘솔베뉴’, ‘그라시움’, ‘배네루체’, ‘뜨레피움’과 같이 뜻조차 알 수 없는 외국어가 들어간 이름이 많다. 왜 아파트 이름에는 외국어가 꼭 들어갈까? 우리는 한국에 살고 있는데 왜 우리가 사는 아파트와 빌라는 외국을 떠오르.. 2018.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