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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우리 가게 정짜님들 [아, 그 말이 그렇구나-80]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 가게 정짜님들 가짜 물건이나 모조품을 ‘짝퉁’이라고 하는데, 이 말에 반대되는 순우리말이 있다. 바로 ‘정짜’라는 말이다. ‘정짜’는 거짓으로 속여 만든 물건이 아닌 정당한 물건을 뜻하는 말이다. “그 명품 가방이 짝퉁인지 진품인지 구별되지 않는다.”고 할 때, 이 ‘진품’은 한자말이고, 그에 해당에는 순 우리말이 ‘정짜’이다. 그런데, 순우리말 ‘정짜’ 외에 한자 ‘바를 정’(正) 자를 쓰는 ‘정짜’가 또 있다. 이때의 ‘정짜’라는 말은, 가게에 들러 그냥 눈 구경만 하지 않고 들르면 꼭 물건을 사 가는 단골손님을 뜻하는 말이다.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손님이 바로 ‘정짜’라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상인들이 그리 달가워하지 않.. 2015. 3. 19.
[강원도민일보]교육부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추진-시·도교육감협도 반대입장, 교사 91% 사교육 확산 우려/강원도민일보,2015.03.17.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해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반대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19일에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가 오른다고 하는데 시도교육감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합니다. ========================================= ■ 교육부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추진 - 교사 91% 사교육 확산 우려 - 시·도교육감협도 반대입장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23895 2015. 3. 17.
라디오 대담-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찬반…"국어생활 비정상의 정상화" vs "부작용이 클 것" 지난 2015년 3월 13일(금) 라디오 '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에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대한 찬반 대담을 했습니다. * 대담 - 찬성: 김창진 초당대 교수 - 반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쓰는 혼용이 아니라 예를 들면 국어, 학교, 음악 이런 단어에 괄호를 열고 한자를 같이 표기한다는 건데요. 참 오래된, 거의 한 50년을 끌어온 논쟁이죠. 오늘 미니 토론에서 찬반 양쪽 의견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해 드릴게요... 2015. 3. 17.
문화방송 우리말나들이에 소개된 우리말사랑동아리2기 2015. 3. 13.
우리말 가꿈이는 어떤 동아리인가요?(영상 설명) 우리말 가꿈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한글문화연대는 2012년부터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활동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벌써 8기입니다.우리말 가꿈이 8기 손영탁 학생이 우리말 가꿈이가 어떤 곳인지 이야기해드립니다. 영상을 봐주세요~" 2015. 3. 13.
한글 아리아리 51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11 2015년 3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차례] ◆ [알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합격자 발표 ◆ [우리말 이야기] 쑥되고 말았다-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말 가꿈이] 8기 모꼬지를 다녀오며 우리말 사랑을 다짐하다. ◆ [우리말 지킴이]] 서울시의회, 일반 시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조례 쉽게 바꿔 ◆ [함께해주세요]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운동에 힘을 보태주세요.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알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합격자 발표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2기 합격자를 다음과 같이 알립니다. 합격자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더불어 우리말글과 한글문화연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2015. 3. 12.
쑥되고 말았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79] 성기지 운영위원 쑥되고 말았다 발음이 잘못 알려져 쓰이고 있는 낱말 가운데, ‘쑥맥’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가리켜 ‘쑥맥 같다’고 한다. 이렇게 발음하다보니 풀이름인 ‘쑥’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때에는 쑥이 아니라 콩을 뜻하는 한자말 ‘숙’(菽) 자를 쓴다. ‘숙’이 ‘쑥’으로 발음되고 있는 것이다. 또 ‘맥’은 ‘보리 맥’(麥) 자이므로, 이 낱말은 ‘쑥맥’이 아니라 ‘숙맥’이다. ‘숙맥’은 ‘콩과 보리’를 가리킨다. 본디 ‘숙맥불변’(菽麥不辨)이라는 한자 숙어에서 비롯된 말인데, 우리말로 풀면 ‘콩인지 보리인지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생김새가 아주 다른 콩과 보리조차 구별하지 못할 만큼 분별력이 무딘 사람을 ‘숙맥’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요.. 2015. 3. 11.
우리말 가꿈이8기 모꼬지2015.02.28.~03.01. 우리말 가꿈이 8기가 2015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이천 자연나라수련원으로 모꼬지를 다녀와 우리말 사랑을 다짐했습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모꼬지에 참석해 응원을 했고, 122명의 가꿈이는 우리말을 지키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말 가꿈이 8기는 2015년 7월까지 5개월동안 활동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펼칠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015. 3. 11.
[칭찬]서울시의회, 일반 시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서울시 조례를 쉽게 바꿔 서울시의회, 일반 시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서울시 조례를 쉽게 바꿔 서울시의회가 일반 시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조례를 쉽게 바꾸었습니다. 법제처가 만든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백서를 바탕으로 어려운 한자어와 어색한 일본어식 표현을 우리말로 쉽게 바꾸고 일상언어생활과 동떨어진 법률 문장을 바로 잡고, 복잡한 문장구조를 간결한 문장으로 고쳤습니다.* 해태하다 → 게을리하다 * 부의하다 → 회의에 부치다 * 개폐하다 → 열고 닫다서울시 조례를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조례도 쉽게 바꾸기를 기대해봅니다. [서울시의회 보도자료]전국 처음 알기 쉽게 서울시 조례 '전면 개정'- 서울시의회, 알법기준에 맞춰 245건 개정 - 전철수·성백진·김선갑 서울시의원 자문위원으로 참여 http://w.. 2015.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