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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앤] 와이티앤 뉴스 '571돌 한글날...우리말 홀대는 여전' ** 와이티앤 방송 보러가기 ■ 이건범 / 한글문화연대 대표 앵커 오늘 한글날, 훈민정음 반포된 지 571돌입니다. 한글에 대해서 좀 더 얘기해보싶습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건범입니다. 앵커 요즘 한글 사용에 대해서 하실 말씀 많으실 것 같은데요. 답답하신 것들이 있으시죠? [인터뷰] 그렇죠. 인터넷이나 또는 전화기에서 여러 가지 쪽지들을 주고받고 하면서 우리말 파괴, 또 한글맞춤법 파괴 이런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정부에서 이렇게 어려운 말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그런 현상들도 걱정이 됩니다. 앵커 제일 걱정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터뷰] 저는 그중 제일 걱정하는 건 정부에서 사용하는 말 공공언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게 .. 2017. 10. 11.
[씨비에스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꼭 영어를 써야만 있어 보이나요? ** 꼭 영어를 써야만 있어 보이나요? ** ◇ 정관용> 오늘 571돌 맞는 한글날입니다. 지난 20년 가까이 국어 시민운동에 앞장서온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를 오늘 스튜디오에 초대했어요. 얼마 전에 이런 제목의 책을 펴내셨는데, 언어가 어떻게 인권 문제와 연결되는 건지 자세한 얘기 듣겠습니다. 이건범 대표 어서 오세요. ◆ 이건범> 안녕하세요. 이건범입니다. ◇ 정관용> 언어가 인권이에요? ◆ 이건범> 인권이 여러 가지가 있죠. 언어도 인권에 포함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 정관용> 왜요? ◆ 이건범> 말과 글이라는 게 사람이 자기 생각하는 것 이것을 표현하는 연장이자 수단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훈민정음 서문 거기에 보면 백성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그런 것을 ‘어.. 2017. 10. 11.
[와이티앤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블라인드' 채용 아닌 '기회균등' 채용 ** '블라인드' 채용 아닌 '기회균득' 채용 **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7년 10월 9일 월요일 □ 출연자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오늘은 1446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571년이 되는 571돌 한글날입니다. 잠시 뒤 10시부터는 한글날 경축식이 열리는데요. 특히 올해는 한글날 경축식 최초로 경축식 식순을 우리말로 바꿔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개식을 ‘여는 말’, 그리고 애국가 제창은 ‘애국가 다함께 부르기’, 경축사는 ‘축하 말씀’, 폐식은 ‘닫는 말’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다소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말로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긴 하죠. 오늘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와 함께 오늘날 .. 2017. 10. 11.
왜 외국인들은 ‘고맙습니다’가 아닌 ‘감사합니다’라고 할까? - 김근희 기자 왜 외국인들은 ‘고맙습니다’가 아닌 ‘감사합니다’라고 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근희 기자 rmsgml89@naver.com 최근 문화방송(MBC)의 한 채널에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방송인(지금까지 알베르토 몬디,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다니엘 린데만)들의 친구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와,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글쓴이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이 있었다. “왜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외국인들은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고마움을 표현할 때 쓰는 한국말로 ‘고맙습니다’가 아닌 ‘감사합니다’를 쓸까?” 그들이 ‘고맙습니다’ 대신 ‘감사합니다’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 한국인들이 그들에게 ‘감사합니다’만을 가르쳐줬기.. 2017. 10. 10.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 남재윤 기자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남재윤 기자 pat0517@naver.com 지난 9월 20일 가을 햇살 좋은 일요일 오후, 기자는 이촌에 위치에 있는 한글박물관에 다녀왔다. 이촌역에서 내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한글 박물관이 나온다. 주말이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았고, 특히 한글박물관 앞 잔디밭에는 어린이 방문객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이번에 기자가 방문한 전시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를 제목으로 한 한글 전래 동화 100년 전시였다. 들어간 처음부터 검은 바탕에 흰 휘장이 처져 있었다. 옆에 있는 어린이 방문객은 들어가기 무서워하고 있었다. 처음에 어린아이들이 즐기기에 다소 어두운 조명으로 되어있지 않나 걱정했지만,.. 2017. 10. 10.
캔버스 위에 펼친 시인 윤동주의 문학 - 오주현 기자 캔버스 위에 펼친 시인 윤동주의 문학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오주현 기자 dhwnus@snu.ac.kr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2017년은 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윤동주의 시는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6년 2월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흑백영화 가 약 1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이후 윤동주 열풍이 불었다. 윤동주 열풍은 영화뿐 아니라 출판, 공연, 방송, 전시 등 각 분야를 아우르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전시가 있으니 바로 이다. 전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교보아트스페이스에 전시된 이후에는 10월 20일부터 1.. 2017. 10. 10.
우리가 사랑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 유원정 기자 우리가 사랑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4기 유원정 기자 ybwl81@naver.com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시인은 누구일까? 윤동주 시인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시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시어는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을 울리는 어떤 힘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초판본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 매진이 되었고 시인의 삶을 다룬 영화 가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다. 또한 작년에 예능 프로그램 에서도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에 녹여낸 노래 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2017년은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시인은 27년간 짧은 생을 살고 젊은 나이로 순절했다. 9월에도 이런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한 여러 전시회가 열렸다... 2017. 10. 10.
블라인드 채용? 그게 무슨 말이에요? - 김선미, 이연수, 장진솔 기자 블라인드 채용?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이연수 기자 lovely5629zz@naver.com 장진솔 기자 jjsol97@naver.com 지난 8월, 한글문화연대는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말을 바꾸어달라는 공문을 청와대 국민신문고와 행정안전부에 보냈다. 공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면서 외국어를 남용하면, 외국어 능력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를 차별하는 결과를 빚습니다.” 그리고 교육부로부터 이런 답변을 받았다. “공공기관 채용, 언론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용어로서 국민들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였다.” 그렇다면 과연 정말로 ‘블라인드 채용’이.. 2017. 10. 10.
[보도자료]행정부 보도자료 하나마다 외국 문자 3.1회씩 국어기본법 어겨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