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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문화, 학술

「말, 통합과 신뢰의 사회자본」 토론회를 마치고

by 한글문화연대 2013. 11. 27.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1월 26일 화요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말(언어), 통합과 신뢰의 사회자본 」이라는 내용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에 우리 단체 이건범 대표가 참석하여 "시민의 예의를 잃지 않는 말 문화를 위하여"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 토론문, 문하기 순서로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내리 진행됐다. 화요일 아침 시간에 열린 토론회 였지만 300여 분이 참석하여 토론장을 가득 메웠다. 토론은 한국정책방송에서 생중계 했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로도 진행했다. 


▷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의 토론회 여는 말

토론회 1부 마치고 찍은 기념 사진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의 축사


발표자로 나선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말 문화'라는 주제를 '뜨거운 감자'에 비유하며 " 꼼꼼히 살피고 신중한 해결 방안을 찾자며  한국 사회 말 문화의 다섯 가지 병리 현상으로 1. 인터넷 언어 폭력의 증대 2. 청소년의 욕설 3. 방송의 저질, 차별적 막말 4.정치인의 막말과 반말 5.외국어 남용하는 어려운 공공언어를 꼽았다.


이건범 대표는 한국사회 말 문화의 변화가 생긴 까닭으로 국어 환경의 변화,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와 영어 숭배 풍조, 경쟁지상주의와 배제와 공포라고 분석하고 민주공화국 시민의 덕성의 하나인 '예의'라는 잣대로 말 문화를 살펴 대다수의 시민이 합의할 수 있는 새로운 담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발표


"말(언어), 통합과 신뢰의 사회자본" 토론회
때: 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9시 30분

곳: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


■ 주제 발표

1. 시민의 예의를 잃지 않는 말 문화를 위하여(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2. 사회 지동층 막말, 어떻게 할 것인가? (이호은/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회장)


■ 토론 주제 

1. 말 문화 진단을 위한 또 다른 시각(남영신/국어문화운동본부 대표)

2. 생태계로서의 말 문화(심보선/ 경희사이버대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3. 말과 글의 품격 회복을 위한 제언(마동훈/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4. 정치인의 부적절한 말, 어떻게 막을 수 있나?(최창봉/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5. 언어 생태계 변환이 필요한 시점, 방송과 학교가 답이다(강성곤/한국방송 아나운서 부장)

6. 청소년의 언어문화, 어른들의 거울이다(양명희/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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