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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구형? 선고? 헷갈리는 법률 용어 - 13기 강수진 구형? 선고? 헷갈리는 법률 용어 대학생기자단 13기강수진 soojkang222@gmail.com ‘구형’은 형사소송법에 없는 표현‘신병’ 또한 일제 잔재 언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었다.’, ‘1심에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각각 조선일보와 한국경제 기사에 실려있는 문장이다. 해당 언론사 기사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정치인 사건 사고나 세간의 주목을 받은 범죄 사건의 재판 과정을 싣는 모든 언론사의 사회면에서 숱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구형, 선고, 항소, 추징금 같은 단어는 익숙하긴 하나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엔 어렵다. 이처럼 법률 관련 보도에는 어려운 표현이 많다. 이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법률 용어, 특히 검찰발 보도.. 2026. 10. 15.
[13기] 침묵하는 대학, 사라지는 학보 - 13기 황세연 침묵하는 대학, 사라지는 학보 관심이 줄이는 예산, 줄어든 예산에 따른 탄압대학신문 운영률 30년 새 20% 하락 한글문화연대기자단 13기 황세연9fd192@naver.com 대학신문이 캠퍼스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한국대학언론협의회 소속 오대영 가천대 교수, 홍성철 경기대 교수, 윤희각 부산외국어대 교수, 정용복 제주언론학회 회장 등 연구진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대학언론 현황과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4년제 대학의 대학신문 운영률은 71.4%로, 1995년 90.7%에 비해 19.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교내 방송국 운영률도 88.9%에서 67.7%로 하락했다. 30년 동안 대학 언론 10곳 중 2곳 이상이 문을 닫은 셈이다. 대학신문을 향한 .. 2026. 10. 15.
[13기] 빼앗긴 들에도 ‘우리말’, ‘우리글’은 피어났다 - (2) 독립운동가 편 - 13기 정우리별 빼앗긴 들에도 ‘우리말’, ‘우리글’은 피어났다 - (2) 독립운동가 편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3기 정우리별 최근 케이팝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국 교육원이 관할하는 해외 초‧중등학교의 한국어반 학생은 5년 만에 약 50% 증가했고,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약 56만 명으로 2017년 대비 2배 이상 폭증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금의 한국어와 한글이 탄생하기까지,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을 이룩할 때까지, 우리말과 우리글을 목숨 걸고 지켜낸 대표적인 인물들이 있다. 먼저 우리말 연구의 선구자, 우리글에 ‘한글’이란 이름을 붙여준 한힌샘 주시경 선생이다. 그가 한글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어릴 적 서.. 2026. 10. 14.
[13기] “외국어 대신 반짝반짝”…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쉬운 우리말’을 상영하다 - 13기 정시은 “외국어 대신 반짝반짝”…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쉬운 우리말’을 상영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3기 정시은jse5120@naver.com 국어문화원연합회 주최 ‘쉬운 우리말 쓰기 영상 공모전’ 상영회·시상식 개최충무아트센터서 대학생 심사단 현장 가산점 반영… 청년 시선으로 본 국어 현실외국인의 우리말 찬사부터 일상 속 외국어 반성까지… “소통의 기본은 쉬운 말” 어려운 외국어와 정체불명의 줄임말이 도심 간판과 소통망을 도배하는 요즘, 청년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쉬운 우리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쉬운 우리말 쓰기 영상 제작 공모전’의 상영회 및 시상식이 지난 7월 24일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 2026. 10. 14.
[13기] “할머니 손맛이 영어 메뉴판에 밀려나요”… 사가정시장의 그늘 - 13기 정시은 “할머니 손맛이 영어 메뉴판에 밀려나요”… 사가정시장의 그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3기 정시은jse5120@naver.com 사가정역 상권, 현대화·가맹점 확장에 입지 좁아지는 전통시장대형마트 기습 입점과 외국어 도배에 설 자리 잃은 터줏대감 상인들정겨운 우리말 상품명 사라지고 '영문 간판·알파벳 메뉴'가 도심 점령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 오래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삶터이자 정겨운 우리 말이 살아 숨 쉬던 사가정시장(면목골목시장) 일대가 거센 변화의 바람에 직면해 있다. 역세권 개발과 상권 현대화의 흐름 속에서 대형 가맹점 식당과 음료 전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 상권 침해는 도심의 ‘언어 경관’마저 크게 흔들어놓고 .. 2026. 10. 13.
[13기] 훈맹정음 100년… 기술은 발전했지만 ‘읽을 권리’는 충분한가 - 13기 정현지 훈맹정음 100년… 기술은 발전했지만 ‘읽을 권리’는 충분한가 정현지 기자 sue9342@naver.com 점자정보단말기·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디지털 환경에서 넓어지는 한글점자의 영역무인단말기·의약품 등 일상 곳곳엔 여전히 정보 접근 장벽… ‘언어 접근권’ 보장 필요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한글점자 ‘훈맹정음’이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한글점자는 점자정보단말기와 스크린리더 등 정보화 기술과 만나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돕는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무인단말기와 의약품·생활용품 등 일상 곳곳에서는 여전히 점자 표기와 음성 안내가 부족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훈맹정음 100년을 맞아 ‘모두를 위.. 2026. 10. 13.
사회대개혁위원회에 「한글과 국어 사용에 대한 제안」 전달 - 26.10.06.(화) 한글문화연대는 한글날을 맞아 국민의 알 권리를 높이고 정부 정책과 행정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대개혁위원회에 「한글과 국어 사용에 대한 제안」을 전달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외국어와 전문용어가 국민의 정책 이해를 어렵게 하고 정보 접근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공공언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신규·승진·고위공직자 대상 쉬운 공공언어 교육 강화 ▲국무회의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외국어·전문용어 개선 및 확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쉬운 우리말 안내·추천 기능 도입 ▲국제기구의 우리말 약칭 마련 및 사용 확대 등입니다. 먼저 공직자 교육과정에 「국어기본법」의 취지와 공공언어의 중요성을 포함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쉬운.. 2026. 10. 12.
[보도자료] 2026년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발표 2026년 우리말 사랑꾼, 해침꾼 발표-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에 배우리, 김대혁, 현성윤- 우리말 해침꾼에는 안민석 교육감, 강미애 교육감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는 2026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땅이름 학자 배우리, 한글그림 화가 김대혁, 서각예술인 현성윤 등 세 사람을 뽑았고,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경기도 교육감 안민석, 세종시 교육감 강미애 두 사람을 뽑았다. 배우리는 땅이름 학자로 40년 넘게 땅이름을 연구하여 우리말의 어원을 밝히고, 아름다운 토박이말 이름과 회사명 등을 지어 우리 말글을 가꾸고 퍼뜨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화가 김대혁은 한글에 자연과 생명을 담아낸 독창적인 그림글자 예술로 한글의 아름다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서각예술인 현성윤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팔만대장경의 현.. 2026. 10. 7.
[동아일보] “지루함 못 견디는 인지적 얕음… 문해력 위기의 진짜 실체” “지루함 못 견디는 인지적 얕음… 문해력 위기의 진짜 실체” 오늘 서울교육청서 한글문화 토론회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2026 한글문화 토론회―문해력과 어휘력’을 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인의 문해력 이해하기’(이순영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사고도구어 기반 상위언어 활동의 의의’(신명선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 등의 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한희정 서울항동초 교장은 토론문에서 “아이들이 글을 읽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교과서 단어의 한자 어원을 몰라서가 아니다”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15초 이상의 지루함을 견뎌낼 뇌의 근력이 사라져 버린 ‘인지적 얕음(Shallow thinking)’ 현상이 문해력 위기의 진짜 실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 2026.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