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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82

25.10.23 서울시청 앞 국어 한글 단체 모여 '감사의정원' 사업 반대 기자회견 열어 10월 23일 목요일 이른 아침, 한글단체 75개가 모여 오세훈 시장의 광화문 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을 즉각 중단 요구하기 위해 서울 시청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세훈 시장은 한글의 성지이자 민주주의의 상징 공간인 광화문광장에 6.25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을 만들려 하고 있다. '받을어 총' 모양의 이 시설 공간은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화문 광장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은 4.19 혁명이래 민주주의 성지이며 자랑스러운 한글을 보여주는 '글자마당'을 포함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오세훈 시장은 광화문 광장의 오랜 역사를 본인 개인의 상징으로 만들려는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기자회견의 주관은 한글문화연대가 맡았고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또한 .. 2025. 10. 23.
[마침] 2025 서울 지역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25.09.18.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쉽고 바른 공공언어문화’를 일구고자 국어책임관 교육 및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9월 18일 목요일,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서울 지역 국어책임관을 한자리에 모아 공동 연수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국어책임관 공동 연수회는 한글문화연대만이 아니라 세종 국어문화원,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서울특별시에서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자체, 공공기관, 특수기관 등에 배치된 서울 지역 책임관 전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총 60 여 명의 국어책임관이 모였습니다. 행사 진행은 가장 먼저 신능호 국어전문관님의 책임관 역할 소개 시간을 갖고 이후 각 국어문화원 원장님의 강연이 이어서 진행됐습니다. ▲국민.. 2025. 9. 23.
[알림] 579돌 한글날 기념 한글문화토론회 25년 10월 17일(금) 안녕하세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입니다. 한글날 맞아 10월 17일 금 오후 2시부터 공덕역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학술토론회를 엽니다. “공공언어 속 외국낱말, 외국문자 줄일 방안”을 주제로, 제가 국어 어휘처럼 쓸 외래어 1,190개를 골라 발표하고, 대구대 이정복 교수가 국제기구 64곳의 로마자 약칭 대신 쓸 우리말 약칭을 제안하며, 교원대 김석영 교수가 중국의 외국말 1천 개 수용 실태를 발표합니다. 흥미진진한 발표와 토론, 맛난 뒤풀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래 주소에서 참가 신청해 주세요. https://forms.gle/Fjn8XFBDsURKKunp9' “공공언어 속 외국낱말, 외국문자 줄일 방안” - 579돌 한글날 기념 한글문화토론회 - 참석 신청“공공언어 속 외국낱말, 외.. 2025. 9. 22.
[공문] ‘AI’ 대신 ‘인공지능’으로 사용해 주십시오. 대통령실 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 25.08.26 받는 이: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 보내는 이: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 제목: ‘AI’ 대신 ‘인공지능’으로 사용해 주십시오. 1. 우리 문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2. 대통령실의 용어 사용은 언론에 그대로 보도되어 전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니,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용해 주십시오.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에서는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라고 정해 놓았습니다. 문서를 이렇게 작성하려면 애초에 말로 내놓을 때 용어가 우리말로 되어 있어야 로마자와 같은 외국문자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I’를 ‘인공지능’으로 바꾸어 사용해야 외국문자 약어인 ‘AI’를 사용하지.. 2025. 8. 28.
[공문] 용어 ‘AI’ 대신 ‘인공지능’ 사용 요청. 대통령 비서실장(강훈식) - 2025.06.18 받는 이: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보내는 이: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제목: 용어 ‘AI’ 대신 ‘인공지능’ 사용 요청 1. 대통령실의 우리말과 한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산업의 발전에 국가적 힘을 쏟고자 대통령실에 ‘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 자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정책을 지지하고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런데, 이 자리를 표현할 때 우리말이 아닌 로마자 약어 ‘AI’를 사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국어기본법 위반입니다... 2025. 8. 28.
[민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외래어'에 대한 잘못된 풀이를 추가하지 말아 주십시오. 국립국어원. 2025.07.01 한글문화연대 25년 7월 1일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의 결정을 취소해 주십시오.> 라는 제목의 민원을 전달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외래어’ 항목에 ‘외국에서 들어온 모든 단어’를 포함하는 새로운 풀이를 추가하려는 의 결정은 국어 정책에 혼란을 줌과 동시에 국어 교육 혼란을 유발하기에 이에 대한 민원 2차례 전달해 25년 7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답변을 전달받았다. [민원 제목] 표준국어대사전에 '외래어'에 대한 잘못된 풀이를 추가하지 말아 주십시오. 의 결정을 취소해주십시오. [민원 내용 전문] [1차] [25.07.01]표준국어대사전에서 ‘외래어’ 개념을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 버스, 컴퓨터, 피아노 따위가 있다.’라고 정의하는 것은 한글맞춤법에서 고.. 2025. 7. 31.
[민원] ‘외래어’ 용어 사용 방식 개선 요청' 국어정책과. 2025.5.22 한글문화연대는 5월 22일 국민신문고를 이용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에 [‘외래어’ 용어 사용 방식 개선 요청']라는 이름의 민원을 신청했습니다.민원의 취지는 이렇습니다. 공공언어에서도 쉬운 우리말을 쓰자는 국어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외래어’와 ‘외국어’의 혼용으로 국민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책 효과도 떨어지고 있습니다.‘외래어’는 국어에 정착된 단어(예: 버스, 컴퓨터), ‘외국어’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단어(예: 무비, 밀크)로 구분되지만, 정책 문서나 설문 등에서 두 용어를 부정적인 요소로 뭉뚱그려 사용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을 요청드립니다. 2025년 국민 언어 의식 조사 설문지에서는 ‘외국어’만 사용하고, ‘외래어’를 부정적으로 표현하지 말 것.문체부와 국립국어원.. 2025. 7. 31.
[민원] FOOD QR 의 명칭을 국어기본법에 맞게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2.17 1.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공공언어에서 쉬운 우리말 과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어 문화를 꽃피우는 길이라 여기 며 쉬운 우리말글 사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3.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식품 정 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물에 대해 ‘푸드 QR’이라고 이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과 로마자 표기는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 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입니다.4. 이 사업은 특히나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2024. 12. 17.
[민원] ECO우체통을 국어기본법에 맞게 바꿔 주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 2024.12.17 1. 우정사업본부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공공언어에서 쉬운 우리말과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어문화를 꽃피우는 길이라 여기며 쉬운 우리말글 사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기존의 우체통을 대신할 새로운 우체통을 만들면서 그 이름을 ‘ECO우체통’으로 정하였다고 전해 들었습니다.(보도자료 2024년 12월 16일 배포)  그런데 이 이름과 로마자 표기는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 등을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것입니다. 4. 우정사업본부의 좋은 사업 취지가 잘 살아나고 국민에게 문턱 없.. 2024.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