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2679 [13기] 6,500원에서 12,000원으로… 사라지는 한양대학교 학생의 식사 공간 - 13기 조서현 6,500원에서 12,000원으로… 사라지는 한양대학교 학생의 식사 공간 조서현 기자 s3ohyuncho@gmail.com 생활과학대학 식당 ‘고급 뷔페’로 개편학생식당 강화는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는가 “학교에서 밥 한 끼 먹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한양대학교 교내 식당이 2026년 새 학기를 맞아 잇따라 모습을 바꾸면서 나온 말이다. 저렴한 식사를 제공하던 학생복지관 1층에는 이제 스타벅스와 맘스터치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들어섰고, 노천극장에 있던 식당들은 문을 닫았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관 식당은 기존 6,500원에서 12,000원으로 가격을 올리고 ‘고급 뷔페’ 형태로 개편됐다. 이제 교내에서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상 학생식당 한 곳으로 좁아졌다. 생활과학관 식당.. 2026. 10. 16. [13기] 문법은 맞는데, 왜 이렇게 어색하지? 생성형 인공지능 보고서 속 낯선 우리말 - 13기 이수빈 문법은 맞는데, 왜 이렇게 어색하지? 생성형 인공지능 보고서 속 낯선 우리말 한글문화연대 13기 대학생기자단 이수빈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어디서 한 번쯤 본 듯한 문장이다. 문법적으로 틀린 곳은 없고 내용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문장이 이어질수록 어딘가 딱딱하고 획일적으로 느껴진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자주 발견되는 문장들이다. 지피티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보고서와 자기소개서, 발표문 등 다양한 글을 생성형 인공지능에게 작성하게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짧은 시간 안에 문장을 만들고 필.. 2026. 10. 16. [13기] 구형? 선고? 헷갈리는 법률 용어 - 13기 강수진 구형? 선고? 헷갈리는 법률 용어 대학생기자단 13기강수진 soojkang222@gmail.com ‘구형’은 형사소송법에 없는 표현‘신병’ 또한 일제 잔재 언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었다.’, ‘1심에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각각 조선일보와 한국경제 기사에 실려있는 문장이다. 해당 언론사 기사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정치인 사건 사고나 세간의 주목을 받은 범죄 사건의 재판 과정을 싣는 모든 언론사의 사회면에서 숱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구형, 선고, 항소, 추징금 같은 단어는 익숙하긴 하나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엔 어렵다. 이처럼 법률 관련 보도에는 어려운 표현이 많다. 이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법률 용어, 특히 검찰발 보도.. 2026. 10. 15. [13기] 침묵하는 대학, 사라지는 학보 - 13기 황세연 침묵하는 대학, 사라지는 학보 관심이 줄이는 예산, 줄어든 예산에 따른 탄압대학신문 운영률 30년 새 20% 하락 한글문화연대기자단 13기 황세연9fd192@naver.com 대학신문이 캠퍼스에서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한국대학언론협의회 소속 오대영 가천대 교수, 홍성철 경기대 교수, 윤희각 부산외국어대 교수, 정용복 제주언론학회 회장 등 연구진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대학언론 현황과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4년제 대학의 대학신문 운영률은 71.4%로, 1995년 90.7%에 비해 19.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교내 방송국 운영률도 88.9%에서 67.7%로 하락했다. 30년 동안 대학 언론 10곳 중 2곳 이상이 문을 닫은 셈이다. 대학신문을 향한 .. 2026. 10. 15. [13기] 빼앗긴 들에도 ‘우리말’, ‘우리글’은 피어났다 - (2) 독립운동가 편 - 13기 정우리별 빼앗긴 들에도 ‘우리말’, ‘우리글’은 피어났다 - (2) 독립운동가 편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3기 정우리별 최근 케이팝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국 교육원이 관할하는 해외 초‧중등학교의 한국어반 학생은 5년 만에 약 50% 증가했고,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약 56만 명으로 2017년 대비 2배 이상 폭증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금의 한국어와 한글이 탄생하기까지,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을 이룩할 때까지, 우리말과 우리글을 목숨 걸고 지켜낸 대표적인 인물들이 있다. 먼저 우리말 연구의 선구자, 우리글에 ‘한글’이란 이름을 붙여준 한힌샘 주시경 선생이다. 그가 한글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역설적이게도 어릴 적 서.. 2026. 10. 14. [13기] “외국어 대신 반짝반짝”…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쉬운 우리말’을 상영하다 - 13기 정시은 “외국어 대신 반짝반짝”…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쉬운 우리말’을 상영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3기 정시은jse5120@naver.com 국어문화원연합회 주최 ‘쉬운 우리말 쓰기 영상 공모전’ 상영회·시상식 개최충무아트센터서 대학생 심사단 현장 가산점 반영… 청년 시선으로 본 국어 현실외국인의 우리말 찬사부터 일상 속 외국어 반성까지… “소통의 기본은 쉬운 말” 어려운 외국어와 정체불명의 줄임말이 도심 간판과 소통망을 도배하는 요즘, 청년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쉬운 우리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쉬운 우리말 쓰기 영상 제작 공모전’의 상영회 및 시상식이 지난 7월 24일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 2026. 10. 14. [13기] “할머니 손맛이 영어 메뉴판에 밀려나요”… 사가정시장의 그늘 - 13기 정시은 “할머니 손맛이 영어 메뉴판에 밀려나요”… 사가정시장의 그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3기 정시은jse5120@naver.com 사가정역 상권, 현대화·가맹점 확장에 입지 좁아지는 전통시장대형마트 기습 입점과 외국어 도배에 설 자리 잃은 터줏대감 상인들정겨운 우리말 상품명 사라지고 '영문 간판·알파벳 메뉴'가 도심 점령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 오래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삶터이자 정겨운 우리 말이 살아 숨 쉬던 사가정시장(면목골목시장) 일대가 거센 변화의 바람에 직면해 있다. 역세권 개발과 상권 현대화의 흐름 속에서 대형 가맹점 식당과 음료 전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 상권 침해는 도심의 ‘언어 경관’마저 크게 흔들어놓고 .. 2026. 10. 13. [13기] 훈맹정음 100년… 기술은 발전했지만 ‘읽을 권리’는 충분한가 - 13기 정현지 훈맹정음 100년… 기술은 발전했지만 ‘읽을 권리’는 충분한가 정현지 기자 sue9342@naver.com 점자정보단말기·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디지털 환경에서 넓어지는 한글점자의 영역무인단말기·의약품 등 일상 곳곳엔 여전히 정보 접근 장벽… ‘언어 접근권’ 보장 필요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한글점자 ‘훈맹정음’이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한글점자는 점자정보단말기와 스크린리더 등 정보화 기술과 만나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돕는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무인단말기와 의약품·생활용품 등 일상 곳곳에서는 여전히 점자 표기와 음성 안내가 부족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훈맹정음 100년을 맞아 ‘모두를 위.. 2026. 10. 13. [알림] 2026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웹툰)·표어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시상식 정보때: 2026년 10월 9일(금) 오후 2시곳: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 / 시청역 11번 출구 인근] 2026 바른 말 쉬운 말 고운 말 만화(웹툰) 표어 공모전 수상자표어 으뜸한은겸뜻 모를 줄임말은 멈춤, 뜻 깊은 우리말은 돋움표어 버금황지환내가 뱉은 혐오 표현, 내가 닫은 소통의 문표어 보람윤지이‘충’으로 부른 한마디, ‘층’으로 갈라진 우리 만화 으뜸차인협욕설은 담배연기처럼바로가기 버금상(장편)이정욱오염된 출력값 바로가기 버금상(단편) 김준성 포근한 우리말 바로가기 보람상(장편) 여수환 문은 열려 있었다 바로가기 보람상(단편)이승민"소통은 커녕 벽을 마주한 기분이오" : 붕괴된 우리의 언어 문화 바로가기 “2026년 바른 말 쉬운 말 .. 2026. 9. 30. 이전 1 2 3 4 ··· 2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