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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528

일본에 부는 신(新)한류의 바람 - 이연수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이연수 기자 dldustn2001@naver.com 일본에서 온 한 유학생이 ‘한국 사람 닮았다’, ‘한국인 같아’라는 말이 일본의 10-20대에게 칭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22년 5월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강코쿳포(韓国っぽ·한국스러움)’라는 해시태그가 17만 5,000회 이상 사용됐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의 현상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 증대와 더불어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제4차 한류’라고 부른다. 일본의 한류를 되짚어 보자. 2000년대 초반 배우 배용준의 ‘겨울연가’를 한류의 시초로 볼 수 있다. 배용준을 ‘욘사마’로 칭하며 열광한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1차 한류가 형성됐다. 2000년대 후반에는.. 2022. 6. 24.
그들만의 언어, '보그체' - 권나현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여름옷을 장만하기 위해 누리집을 둘러보던 중, 이러한 문구를 발견했다. ‘이번 썸머 시즌 어반 컨템포러리 보헤미안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 외국어 범벅인 이 문장을 머릿속으로 두어 번 곱씹고 나서야 간신히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이러한 표현은 오늘날 의류 매장이나 누리집을 둘러보면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종류를 가릴 것 없이 상품명이나 제품 설명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가 가득하다. 이러한 문체를 ‘보그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을 빚어낸 외국 잡지사 ‘보그(VOGUE)’의 이름을 딴 것이다. ‘보그체’란 의류업계에서 주로 쓰는 문체를 일컫는 용어로, 문장에 쓰는 단어 대부분을 영어나 외국어로 대체하고 조사만 .. 2022. 6. 24.
대학생 기자단 9기 두 번째 모임/2022.05.28 (토) 지난 5월 28일, 대학생 기자단 9기가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두 차례의 특강을 듣고, 오후에는 해설사님과 함께 한글가온길을 탐방했습니다. 우리말가꿈이 3명도 오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특강은 한겨레 신문 이제훈 기자님의 강의였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학생 기자단 9기에게 좋은 기사를 쓰는 방법, 기사를 이루는 구성 요소, 기사를 쓰면서 생기는 몇 가지 철학적 문제들을 짚으며 좋은 강의를 들려주셨습니다. 두 번째 특강은 한글학회 성기지 부장님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알려주시며 기자단 여러분이 주의해야 할 글쓰기 방식을 함께 설명해주셨답니다. 점심 식사 후, 장소를 이동해 이순자 해설사님, 원건숙 해설사님과 한글가온길 탐방을 함께했습니다. 한글 가온길.. 2022. 5. 30.
한글문화연대, 625돌 세종 나신 날 맞아 시민음악회 개최 - 김민 기자 한글문화연대, 625돌 세종 나신 날 맞아 시민음악회 개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김민 기자 rlaalsmin423@naver.com 지난 5월 14일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여 시민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세종대왕 나신 날 이래 625돌을 맞아, 5월 15일보다 하루 이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세종 동상 옆 사모정 앞에서 음악회를 진행했다. 대한교육연합회에서는 1965년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다. 하지만 세종대왕 나신 날에서 스승의 날이 유래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한글문화연대에서 이를 알리기 위해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 2022. 5. 20.
대학생 기자단 9기 첫 모임 2022년 5월 14일, 대학생 기자단 9기가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각자 작성한 를 함께 살피고, 1년 간의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조별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자단 9기가 기자단 교육을 담당하시는 조남주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첫 교육인 만큼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장소를 이동하여 한글문화연대가 연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기자단 9기는 시민들과 만나 '알고 보니 한글은 한국어가 아니래', '말이 쉬우면 더 행복해', '서울 토박이말 지도' 등 우리말과 한글 자료를 나누어드렸습니다. 시민들과 공연도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5월에는 기사를 쓰지 않는 대신,.. 2022. 5. 20.
대학생 기자단 8기 마침 마당과 9기 오름 마당/ 2022.04.09.(토) 2022년 4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활짝에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마침 마당과 9기 오름 마당을 열었습니다. 행사에 8기 기자단 7명, 9기 기자단 11명이 현장 참석하였고, 9기 기자단 1명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한글문화연대와 기자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개를 맡으신 김명진 부대표님은 크게 '한글 운동의 역사'와 '기사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 두 가지 주제로 기자단과 소통하였으며, '젊은 대학생들이 한글문화연대의 새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이건범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언어는 인권이다'를 주제로, 대학생 기자단 학생들이 기사를 쓸 때 꼭 알아야 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2022. 4. 11.
‘키예프’ 말고 ‘키이우’로 불러주세요 - 김규리 기자 ‘키예프’ 말고 ‘키이우’로 불러주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김규리 기자 kyu0814ri@naver.com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3월 1일 누리소통망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명이 러시아식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사관 말에 따르자면, 수도 명칭을 ‘키예프’가 아니라 ‘크이우’로, ‘크림반도’가 아니라 ‘크름반도’로 표기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표기를 바로잡은 것은 전시 상황과 관련이 있다. 세계적으로 전쟁 발발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2월 24일,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러시아의 정당성 없는 공격은 국제사회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에 러시아식 표기를 지양하고 우크라이나 지명은 우크라이나식 발음에 따라 표기해.. 2022. 4. 11.
‘승모근’이 아니라 ‘등세모근’이에요. - 김미르 기자 ‘승모근’이 아니라 ‘등세모근’이에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김미르 기자 jjs1550@khu.ac.kr 며칠 전 병원에서 피지선 모반 진단을 받았다. 질환의 이름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아 “네? 그게 뭐죠?” 되물어보니 의사는 “쉽게 말하면 점이에요.”라고 했다. 이처럼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 어려운 의학용어를 듣고 되물어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왜 의학용어는 이렇게 생소하고 어려울까. 용어를 듣고 바로 이해하기 어려우니 괜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한다. 어려운 의학용어의 유래 의학용어는 라틴어권에서 생겨나서 독일어권 및 영어권으로 파생됐다. 따라서 각 나라에서는 이를 각국 언어로 해석해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일본을 통해 유입된 한자어를 바탕으로 의학용어의 기초가 구축됐다. 따라서 한 번 듣.. 2022. 4. 11.
이제 한글도 한류 열풍에 탑승, ‘#한국풍’인기의 비결 - 이원철 기자 이제 한글도 한류 열풍에 탑승, ‘#한국풍’인기의 비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이원철 기자 idiot0223@naver.com 일본에서의 한국어 열풍 일본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 단순히 자주 쓰이는 한국어 관용어를 가타카나로 바꾸어 쓰는 정도는 이전에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누리 소통망에 아예 한글로 글을 써서 올리고 있다. ‘꿀잼’, ‘멘붕’, ‘ㅋㅋ’, ‘ㅊㅋㅊㅋ’ 등과 같은 한글 은어부터 초성을 활용한 감정표현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대학생 중에는 누리소통망의 한글이 의미를 알 수 없는 표현이라 반감이 생긴다는 부정적 여론도 존재했다. 그럼에도 식을줄 모르는 한국어 열풍으로 일상 생활에서 한국어를 활용하거나 한국어를 유창.. 202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