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공공언어 바로잡기에 온 힘 쏟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새해엔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셔야 하고요.

 

우리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몇 년 동안 한자 문제로 마음 고생, 몸 고생을 했습니다만, 그 덕분에 한자혼용과 한자병기 확대 요구를 모두 물리쳤습니다. 그 사이에 끈을 놓은 건 아니지만 공공언어 분야의 영어 남용이 나날이 늘어나는 듯하여, 올해엔 공공언어 바로잡기에 온 힘을 쏟고자 합니다. 이 일을 함께 할 직원도 한 분 더 뽑았고, 시민감시단을 꾸려 할 일을 알려드리고 저마다 할 몫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공언어 바로잡기에는 단지 감시와 항의 활동만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수익 사업을 겸하여 공공기관의 공문서 교정교열 사업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기관 1곳, 서울시의 기초자치단체 한 곳과 1년 연간계약을 맺었고, 다른 곳에도 알리고 있습니다. 혹시 주위에 소개해줄만한 기관이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공문서들을 검토하다보니 우리 국민, 그 가운데 좋은 직업이라고 하는 공무원들의 국어 소양이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합니다. 문맹은 거의 다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국어 능력이 저절로 높아지는 건 아니네요. 초중고 국어교육과 성인 국어교육에 대해서도 살펴볼 기회가 있다면 해보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격려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9년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9년 1월 31일  이건범 올림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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