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등5학년 사회교과서, ‘한글, 세종 창제’로 바로잡아> 반가운 소식입니다. 올해부터 국정교과서인 초등 5학년 사회 교과서에 훈민정음 창제자가 ‘세종대왕’으로 바로잡힙니다. 너무나 뻔한 사실 같지만, 2017~2018년에 사용하던 교과서에는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함께’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고 나왔었습니다. 이미 학술적으로 ‘세종 친제’가 정설이 된 마당에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꾸며낸 이야기로 역사를 흔드는 건 그만두어야 합니다. <2019년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그림> |
한글문화연대가 훈민정음 창제자 관련 내용을 바로잡은 과정
1. 2018년 8월, 훈민정음 창제자 관련한 교과서 내용 확인
교과서연구재단 방문, 현직 교사 도움을 받아 초중고 국어, 사회, 역사 교과서의 '훈민정음 창제' 관련 내용 조사.
2. 2018년 9월, 교육부에 ‘한글 창제자 바뀐 까닭을 밝혀 달라’는 공문 발송
초등 5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어떤 근거로 한글 창제자를 ‘세종대왕’이 아니라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로 바꾸어 기술하게 되었는지 물음.
3. 2018년 9월, 한글 창제자 관련 국민 여론조사 벌임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민 1,000명 대상의 설문 조사 벌임.
4. 2018년 10월, ‘국민 대부분 한글 창제자 잘못 알아’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우리 국민 80% 한글 창제자 잘못 알고 있다는 국민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세종 몸소 17%, 세종과 집현전 학자 공동 55.1%, 세종은 지시만 24.4%. 또한 중고등 역사 교과서 62%에 훈민정음은 세종과 집현전 학자의 공동 창제라고 잘못 서술되었다는 조사 결과도 함께 밝혀.
5. 2018년 10월, 교과서민원바로처리센터에 중고등 사회, 역사 교과서 수정 요청
교학사, 미래엔, 좋은책신사고, 천재교과서, 비상교육, 지학사, 리베르스쿨 등 출판사에 잘못된 교과서 내용을 바로잡아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여 출판사 2곳은 바로 세종 친제로 고침.
6. 2018년 12월, 학술 강연회 열어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문화연대, 서영교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훈민정음, 누가 어떻게 만들었나?’ 학술 강연회 열어. 교육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교과서 발행 출판사에 자료집 보냄.
7. 2019년 2월, 자료집 배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의원실에 학술 강연회 자료집 100여 권 돌려.
8. 2019년 5월, 교과서수정 내용 확인
올 2학기 초등사회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세종이 친히 한글 28자를 만드셨다”고 정확히
기술된 내용을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초등학교 교사) 제보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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