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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공문)

[공문] 아카이브 등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 2021.11.30 강릉시

by 한글문화연대 2021. 12. 21.

1. 솔향강릉, 강원도 강릉시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강릉시 누리집에 쓰여 있는 포토갤러리라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꿔 써 주십시오. 521제천시’, 721원주시’, 82용인시의회’, 915경기도’, 916한국지역정보개발원’, 930울릉군에서 한글문화연대의 건의를 수용해 사진게시판’, ‘사진모음’, ‘사진마당’, ‘사진첩등으로 바꾼 사례가 있습니다.

 

4. ‘아카이브라는 외국어도 우리말로 바꿔 써 주십시오. 아카이브는 2020년에 시행한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21%’, 2021공공언어 속 외국어의 이해도와 수용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18%’를 기록한 어려운 외국어입니다. 공공언어에서는 우리말 자료저장소’, ‘자료보관등으로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답한 국민이 83.4%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말로 바꿔쓴다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강릉시민 누구나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강원도 국어 진흥 조례82항에 따르면 강원도의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주 쓰는 낱말로 작성한다.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한자어, 외래어, 외국어 및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낱말의 사용을 자제하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한다.

 

6. 이에 대한 강릉시의 의견을 20211217일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1.

울릉군청 포토갤러리 개선 전 후

참고 2.

강릉시 누리집 포토갤러리

참고 3.

강릉시 누리집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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