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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생글생글 공공언어] 입 안 가득 아삭아삭 우리말 - 2023.09.01

by 한글문화연대 2023. 9. 6.

한글문화연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plainkorean.kr)이 있습니다. 앞서 1편에서 공공기관 우리말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누리꾼이 참여하는 항목 중 '칭찬합니다'를 보면 국토교통부가 지능형교통체제(ITS)를 '똑똑한 도로'라 표현했다거나, 울산중구청이 키오스크를 '무인안내기'라고 쓰고,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거너번스 말고 '민관협력'이라는 말을 썼다는 둥 우리말로 쉽게 쓴 공공언어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남 지역에서 이런 사례를 찾아보겠습니다. 올해 경남 지역 자치단체 누리집이나 누리소통망(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중략)

 

◇시민 제보들 = 그리고 이번 기사를 쓰려고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 대상으로 예쁜 우리말, 안내문 안내판 제보도 받았습니다. 아마도 시민들이 주변에서 예쁘게 쓰인 공공언어 안내문, 안내판을 만나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주로 가게 이름을 보내신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이그린세상, 달보드레, 별빛담아, 달반늘 같은 것입니다. 개중에 취지에 맞는 것 하나만 소개합니다. 창원시민 이 모(씨가 여좌동에 들렀다 진해내수면생태환경 공원에서발견한 건데요. 화단 출입 금지 표시로 '당신 같은 예쁜 꽃이 자라고 있으니 들어가지 마세요!'라 적힌 팻말입니다. 좀 낯간지러운 면이 있지만, 단순한 출입 금지 표시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출처: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33587 

이 기사는 경남도민일보(2023. 09. 01.)에서 발행한 기사입니다.

 

[생글생글 공공언어] 입 안 가득 아삭아삭 우리말 - 경남도민일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대장간 풀무\', 창원시 여성회관 \'모두 가족품앗이\', 김해문화재단 \'누리아리 어린이축제\' 등 지난 연재에서 예로 든 예쁜 우리말 공공언어 사례 기억하실까요? 공

www.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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