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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3

한글 아리아리 63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36 2017년 9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이력’과 ‘노총’ - 성기지 운영위원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며 여행자의 계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취업 철이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의 문을 두드리는 계절이다. 취업을 위한 첫 준비가 바로 이력서를 쓰는 것이다. ‘이력’은 자기가 겪어 지내온 학업과 경력의 발자취이고, ‘이력서’는 이 이력을 적은 서류를 가리킨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자말 ‘이력’ 말고 순 우리말 가운데도 ‘이력’이 있다. 순 우리말 ‘이력’은 “많이 겪어 보아서 얻게 된 슬기”를 뜻한다. 가령, “이젠 이 장사에도 웬만큼 이력이 생겼다.”와 같이.. 2017. 9. 14.
우리말 가꿈이 13기 <카드뉴스> 2017. 9. 14.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우리 나라 좋은 나라-69] 김영명 공동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인 박성진에 대해 부적격 보고서를 채택하였다고 한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 나는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지 말고 똥오줌세숫물양칫물처리소로 가서 세수를 하고, 식탁 앞에 앉을 것이 아니라 밥반찬국수저휴지거치소 앞에 앉자 밥국나물김치반찬을 먹고 보리차비슷하지만성분이무엇인지잘모르는물을 마셔야 하겠구나. 우주은하계태양계지구아시아대한민국서울에 사는 나는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행정학과로 출근하려니까 힘이 드는데, 그래서 아직도 춘천에 있는 춘천문화체육예술회관에 못 가보았다. 앞으로는 힘이 들어도 시외버스나 기차나 통근버스나 자가용 중에 하나를.. 201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