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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 날2

한글 아리아리 66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66 2018년 4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공문서의 '필히'와 '본'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나라 공문서에는 아직까지도 외국어투 문장이나 이른바 ‘공문서투’라 불리는 불필요한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 가장 흔한 예가 일제 때의 낡은 버릇이 남아 있는 표현들이다. 예를 들어, 공문서에서는 “필히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표현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때의 ‘필히’라는 말은 일본에서 ‘必ず’(かならず)라고 쓰는 것을 한자음 그대로 ‘필히’라고 읽어버린 것이다. 이는 우리말 ‘반드시’, ‘꼭’ 들과 같은 뜻이므로, 공문서에서도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로 써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꼭 와야 해.. 2018. 4. 27.
[세종대왕 나신 날] 세종대왕 업적 열다섯 가지 중 여섯~열 두가지 조화로운 소리로 백성들을 평화롭게 하라 세종은 예악 정치를 통해 태평성대를 열었다. 표준음을 정하고 표준 악기를 만드는 것은 천자의 나라 중국의 특권이었으나 세종은 우리식 표준음과 표준 악기를 통해 아악을 정비하고 우리식 음악인 신악을 몸소 만들었다. 정간보라는 악보를 만들어 실제 많은 음악을 만들어 보급하였다. 훈민정음으로 노래를 즐기게 하라 세종은 왕조의 정당성을 노래한 용비어천가 노래를 훈민정음으로 적어 사대부들이 새 문자를 널리 쓰게 만들었다. 또한 백성들에게 친근한 불경을 훈민정음으로 번역하여 훈민정음이 더욱 널리 퍼지게 하였다. 아픈 이가 없게 하라 세종은 백성이 병악한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백성의 질병을 치료하던 제생원과 활인원의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기아와 고아 보호.. 2018.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