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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2

블랙핑크가 맡은 '헤드라이너', 무슨 뜻일까? - 김민 기자 블랙핑크가 맡은 ‘헤드라이너’, 무슨 뜻일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민 기자 kimminals67@naver.com 지난 4월,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headliner)'로 무대에 올랐다는 내용의 기사가 여러 매체에 보도되었다. 관련 기사들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살펴보면, 연관 검색어로 ‘헤드라이너 뜻’, ‘코첼라 헤드라이너 뜻’ 등이 뜬다. 기사를 접한 사람들 대다수가 ‘헤드라이너’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검색을 했다는 의미이다. ‘헤드라이너’는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에서 해당 일자에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가수를 뜻하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대체할 우리말로 ‘대표 출연자’를 선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강성곤 위원은 “출연진과 관.. 2023. 7. 14.
새로운 유행이 된 한글 - 이한슬 기자 새로운 유행이 된 한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4기 이한슬 기자 lhs2735@gmail.com ‘긴장하라’, ‘상주곶감’. 이 둘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두 단어는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각각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쓰인 단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긴장하라’는 영국 패션위크에서 고가 브랜드 ‘Preen’(프린)의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 무대에서, ‘상주곶감’은 벨기에 출신 유명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2018년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서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었다. ▲ ‘긴장하라’가 적힌 가방을 든 모델 ▲ 상주곶감과 삼도농협이 적힌 보자기 안감을 사용한 아디다스 운동화 최근 우리나라 풍경과 우리말이 국외의 대중문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쇼에서는..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