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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로 보는 독립운동 속의 우리말 - 송은혜 기자 영화 ‘말모이’로 보는 독립운동 속의 우리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송은혜 기자 song12358@naver.com 지난 3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영화관 ‘돔키노’에서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의 주최로 네 번째 ‘한국영화의 해’ 선포식이 열렸다. ‘한국영화의 해’의 개막작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 ‘말모이’가 상영되었다. 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선어학회의 사전 편찬사를 기초로 만든 영화이다. 최초의 우리말 사전 원고로 조선말 큰 사전의 모태가 된 ‘말모이’는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극 중에서 사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비밀작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화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에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비극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 2019. 6. 17.
[이웃집 소식] 독립운동의 힘, 한글-국립한글박물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상설 테마전 독립운동의 힘, 한글 한글의 다양한 모습과 새로운 자료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상설전시 테마공간'을 마련하여 첫 번째로 진행하는 전시입니다. 일제의 압박과 탄압 속에서 선조들이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과 희생을 기울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때: 2019년 2월 23일(월)~6월 30일(일) ▶ 곳: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 전시 구성 1부 한글, 나랏글이 되다 2부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 3부 한글, 독립운동의 힘이 되다 2019. 3. 25.
조선어학회와 『조선말큰사전』 편찬(2) - 유원정 기자 조선어학회와 『조선말큰사전』 편찬(2)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4기 유원정 기자 ybwl81@naver.com 조선어학회와 『조선말큰사전』의 역사를 알아볼수록 궁금증이 생겼다. 어떤 과정을 거쳐 사전 편찬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그 맥을 이어갔는지 쓰고 싶었으나 연관된 단체와 사람이 많아 흐름을 잡기 어려웠다. 『조선말큰사전』을 편찬했던 조선어학회를 이은 한글학회를 방문했다. 성기지 학술부장을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다. - 질문) 한글학회, 즉 조선어학회를 중심으로 사전 편찬 과정을 살피고 있는데, 주시경 선생님의 국문동식회를 안 짚고 넘어갈 수 없는 것 같아요. 국문동식회와 조선어연구회의 흐름에 대해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 서재필 선생님이 독립신문을 창간할 때 국문판의 맞춤법을 봐 줄 사람으로 당시 국어 .. 2018. 1. 31.
소녀상이 불편하다고? [우리 나라 좋은 나라-66] 김영명 공동대표 김명인이라는 문학 평론가가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다. 어느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서인데(슬로우 뉴스, 2017.1.23.), 나는 이 글을 읽지 않고 바로 댓글로 직행하였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댓글들이 더 재미있기도 하고 댓글들을 읽으면 그 내용도 대체로 파악할 수 있다. 또 나는 원래 평론가라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자기는 안 만들면서 누가 만들어놓으면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아는 척만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쓴 글을 보면 당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하긴 나도 정치는 안 하면서 정치 평론에 해당하는 글들을 쓰니 평론가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한 번도 평론가로 자처한 적이 .. 2017.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