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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용어3

국제쉬운언어협회 2019대회 한국 사례 발표(국문) 한국의 쉬운 언어 운동, 시민의 알 권리와 안전을 지킨다.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I. 한국어와 한글 1. 한국어의 현황한국어는 한국의 유일한 공용어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어만을 사용한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5천만 명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천 5백만 명 등 모두 8천만 명가량이다. 사용 인구수로 세계 13위 규모이다. 2. 한국어의 역사한국어는 5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반도에서는 지금까지 1천 년 넘게 한국어만 사용하는 국가를 유지하였다. 한국어에는 19세기 이전까지 중국에서 들어온 단어와 19세기 이후 일본에서 들어온 단어가 많다. 이 단어들은 모두 중국의 문자인 한자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세 나라의 언어는 완전히 다르며, 같은 단어일지라도 발음이 몹시 .. 2019. 11. 22.
판결문을 쉬운 말로 써주세요 - ‘매수’ 대신 ‘물건을 샀다’는 어떤가요? - 박찬미 기자 판결문을 쉬운 말로 써주세요 - ‘매수’ 대신 ‘물건을 샀다’는 어떤가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찬미 기자 chaanmii@naver.com '선의의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담보책임을 물어 그 부분의 비율로 대금의 감액을 청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문장은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에 관한 대법원 판결 내용 가운데 일부다.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는가? 아마 대부분 단숨에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선의, 매수인, 매도인, 담보, 대금, 감액, 청구 모두 한자로 이뤄진 낱말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판결문에서는 우리말보다 한자로 이뤄진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헌법을, 쉬운 말로 바꾸는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운동’처럼 판결문도 쉬운 말로.. 2018. 11. 19.
[누리방송4-19] 그러니까 말이야 - 심층수다 <행정안전부, 안전분야 어려운 용어 알기 쉽게 바꾼다>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그러니까 말이야 넷째 타래 19회] ▶ 우리말 소식 - 서울 지명 35%가 일본식 이름이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 일제 법률 용어 바꾸는 일이 분주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정재환의 부탁과 당부의 차이 ▶ 돌비의 - 행정안전부, 안전분야 어려운 용어 알기 쉽게 바꾼다 - 제세동기를 심장충격기로, 저류조를 기울기로, 양묘를 닷올림으로, 시건을 채움으로, 고박을 묶임으로, 파랑주의보는 파도주의보로 등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월요일: 우리말 뉴스, 문어발, 김슬옹 운영위원의 ..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