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3

[성명서] 부산 강서구청은 법정동 이름을 외국어로 짓지 말라! 성명서 부산 강서구청은 법정동 이름을 외국어로 짓지 말라! 부산 강서구에서 새로운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정하려고 한다. 제 나라 말이 없다면 모를까, 일제 강점기도 아닌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법정동 이름을 짓는 것이 말이 되는가? 우리 75개 국어문화단체는 이같은 매국적이고 문화사대주의적인 시도에 단연코 반대한다. 적절한 우리말로 동 이름을 지어야 한다. 부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어로 이름 지은 지구나 시설이 월등히 많다. 특히 우리말로 쓰고 있던 ‘달맞이길’을 ‘문탠로드’로, ‘광안대교’를 ‘다이아몬드브릿지’로 별칭을 붙이기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 이름을 지을 때 ‘그린레일웨이’, ‘마린시티’, ‘센텀시티’, ‘에코델타시티’, ‘오션시티’ 등 외국어를.. 2023. 12. 8.
[공문/답변] 좌동 신시가지의 새 이름을 외국어로 짓지 말아 주십시오. 1. 귀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기원 드립니다.2. 귀하께서 우리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 도시브랜드 명칭 공모」건과 관련하여 ‘우리말을 사용한 용어를 가장 우선적인 심사 기준으로 삼아 수상작 선정’으로 의견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3. 우리 구에서 11월 9일 명칭 공모를 공고함에 있어 공고문에 아래의 네 가지 심사항목을 제시하였습니다.가. 목적성(지역성): 해운대 좌동 지역특성 함축 및 브랜드 가치 상승 정도나. 적합성(연관성): 좌동 신시가지 지역명칭으로서의 적합한 정도다. 참신성: 모방하지 않은 명칭의 독창성 정도라. 대중성: 호감가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성 정도4. 귀하께서 의견주신 우리말 사용은 당초 우리 구에서 제시한 심사항목에 포함되지 .. 2020. 12. 3.
새로운 유행이 된 한글 - 이한슬 기자 새로운 유행이 된 한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4기 이한슬 기자 lhs2735@gmail.com ‘긴장하라’, ‘상주곶감’. 이 둘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두 단어는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각각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쓰인 단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긴장하라’는 영국 패션위크에서 고가 브랜드 ‘Preen’(프린)의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 무대에서, ‘상주곶감’은 벨기에 출신 유명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2018년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서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었다. ▲ ‘긴장하라’가 적힌 가방을 든 모델 ▲ 상주곶감과 삼도농협이 적힌 보자기 안감을 사용한 아디다스 운동화 최근 우리나라 풍경과 우리말이 국외의 대중문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쇼에서는..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