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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

[알림] 해, 달, 소년 - 김영명 - 한글문화연대 김영명 고문께서 첫 개인전을 엽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한 해 두 해 지나다 보니 꽤 많이 쌓였다. 서른 해 넘게 교수 생활을 하다 명예퇴직을 하고 보니 이제 어느 것이 본업인지 헛갈리게도 되었다. 그렇다고 무슨 얘기에 나오는 것처럼 예술에 목숨을 건 그런 것은 물론 아니고. 어차피 나는 아무 것에도 목숨을 거는 사람은 아니니까. 어차피 심심풀이다. 사는 것 자체가 심심풀이 아니던가. 그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릴 적 뒷동산과 앞바다의 추억이 내 손에 명령을 전달하는 것 같다. 작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설명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첫 개인전에 내놓는 것들은 그런 간단한 설명이 가능한 것들이다. 더불어 뭘 그릴지 몰라 어리둥절하던 초창기에 그린 것들도 썩히기 아까워서 조금.. 2018. 4. 4.
사람의 일생 [아, 그 말이 그렇구나-211] 성기지 운영위원 사람의 일생은 크게, 유년에서부터 소년, 청년, 장년, 중년, 노년으로 시기를 구분하여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각 시기별로 나이가 구체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유년’은 사전에는 “어린 나이”로 되어 있는데,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는 ‘소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법률적으로는 19살 미만인 남자와 여자를 아울러서 ‘소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는 이 시기의 여자를 따로 ‘소녀’라고 부르고 있다. ‘청년’은 국어사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으로 풀이되어 있다. 보통 ‘청년’이라고 하면 20대 남자를 가리키지만, 법률적으로는 그 시기의.. 201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