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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2

타닥타닥, 한글 자판 - 남재윤 기자 타닥타닥, 한글 자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남재윤 기자 pat0517@naver.com 한글 타자 연습을 하는 초등학생, 보고서를 쓰는 대학생, 문서 작업을 하는 직장인까지…. 하루 종일 컴퓨터 혹은 노트북 자판으로 한글을 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 자판,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한글에는 ‘종성(받침)’이 있고, 초성과 중성뿐만 아니라 종성까지 모아쓴다. 한글 특유의 특징이자 한글이 과학적이라는 것의 증거이지만, 한글 타자기의 발명에는 큰 걸림돌이었다. 알파벳 타자기처럼 한 글자를 쓸 때마다 넘어가면 종성을 쓸 수 없게 되므로, 글쇠 일부는 글자가 찍혀도 종이가 움직이지 않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더불어 ‘간’과 ‘군’에서 ‘ㄱ’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처럼 알파.. 2018. 1. 29.
반갑다! 한글 박물관- 한글의 모든 것!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까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이 첫 문을 연다. 박물관이 개관하기 전 사전 견학을 다녀왔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에 건립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아직 개관하기 전이라 분주한 모습의 외관을 뒤로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듣기 위해 2층 상설전시실로 올라갔다. 상설전시실은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를 주제로 연대별로 한글이 걸어온 길을 나타내며 한글의 창제와 원리를 각종 영상과 유물로 설명한다. 특히 대형 화면을 이용하여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나타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직접 만지면서 한글 자모음의 형성 원리와 합자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다. 2부는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라는 주제로 한글이 보다 사회 전반..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