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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2

[16기] 모둠 활동 소식/14모둠(영상) 안녕하세요! 팔색조입니다. 일광욕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와 햇살이 비치는 오늘 한편으로는 더워진 날씨에 힘들어하고 계시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그런 오늘 팔색조는 14모둠 찍고 뜯고 우리말 알리고가 준비한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은 한국어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지금 사용되는 다양한 신조어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까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이 너무 익숙해서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을, 색다른 관점에서 보는 우리말은 과연 어떨지 팔색조와 함께 보실까요. 2019. 5. 24.
다사로운 손길 [아, 그 말이 그렇구나-77] 성기지 운영위원 다사로운 손길 설을 맞아서 외지에 나가 살던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아뵈면 비워 두었던 방에도 난방을 하게 되는데, 오랜만에 불을 때면 방바닥이 금세 뜨거워지지 않고 조금씩 온기가 올라온다. 그러다가 밤이 되면 ‘알맞게 따뜻해’지는데, 이런 것을 ‘다습다’라고 말한다. “다스운 온돌방에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라고 말할 수 있다. 흔히 어르신들이 “따신 방에”라고 말할 때의 ‘따신’은 ‘다스운’에서 비롯한 말이다. 그리고 ‘조금 다습다’라는 뜻으로 쓸 때는 ‘다스하다’라고 말한다. “다스한 봄 햇살이 툇마루에 비친다.”라고 하면 다스운 온돌방보다는 봄 햇살이 조금 덜 따뜻하다는 표현이다. 이런 다스함이 온돌방이나 햇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 201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