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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2

환경을 위하면서 우리말도 함께 위할 수는 없을까? - 박수진 기자 환경을 위하면서 우리말도 함께 위할 수는 없을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박수진 기자 nur351@naver.com ‘나는 ESG 경영을 하는 기업에서 만든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고 있어. 내일은 친구와 플로깅을 가기로 했어.’ 이 문장의 뜻은 무엇일까? 최근 젊은 층에서는 ‘가치 소비’가 큰 유행이다. 가치 소비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추구하거나 본인의 심리적 만족이 큰 제품은 소비하고 그렇지 않은 소비는 절제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가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환경을 위한 소비가 대표적이다. ‘노 라벨’ 제품, ‘비건’과 ‘동물복지인증’ 등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그 예이다. 제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품질만 따지지 않고 제품과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 2023. 7. 14.
ESG -> 사회가치경영 'ESG'라는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사회가치경영'이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6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ESG'의 쉬운 우리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ESG)는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이다. 흔히 뉴스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고 각각의 우리말 번역어를 제시하지만 의미가 다가오지 않아 새로운 우리말로 다듬자고.. 202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