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40.5 x 28.5cm)는 2011년 1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된 작품입니다.

 

네 발 달린 육지동물 중 가장 빠른 치타는 힌디어로 얼룩무늬라는 뜻으로 검은 점박이 무늬와, 눈물선이라고 불리우는 눈에서 턱 아래로 내려오는 줄무늬가 특징으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작품 구상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ㅊ'으로 치타의 형태적인 특징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야 히기에 동영상 등을 통해 많은 관찰과 스케치를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관찰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치타가 빨리 달릴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인 유연한 쳑추는 길고 잘 구부러져서 용수철처럼 구부렸다 폈다 퉁겨내면서 속도를 붙인다는 점입니다.

 

척추를 이용한 'ㅊ'이 가장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동작을 찾아 표현을 하다보니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동작이 아닌 점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까다로운 주제라 생각하였던 것을 비교적 무난하개 해결하였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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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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