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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 ‘백신 패스’는 ‘방역 증명’으로 - 2021. 12. 13

by 한글문화연대 2022. 1. 28.

(중략)

 

이러한 증명서를 ‘백신 패스’ 또는 ‘방역 패스’라 하는데 이들 용어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영어에 익숙한 사람이나 방역 체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 뜻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이가 있을 수 있다.

 

‘패스’라는 말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증서를 뜻하기도 하지만 스포츠 경기에선 공을 전달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승차권·통행권, 통과 등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이렇듯 ‘패스’ 자체로는 의미가 분명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서 한글문화연대는 ‘백신 패스’ ‘방역 패스’ 대신 쉬운 우리말인 ‘방역 증명’ 또는 ‘방역 확인증’이란 말을 쓸 것을 제안한다. 이 단체의 이건범 대표는 “용어가 쉽고 명확하면 낯선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정책을 펼치기에 도움이 된다”면서 “대한민국 공용어는 한국어이고, 공적 정보는 한국어만 알면 이해할 수 있게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략)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1560

중앙일보(2021.12.13)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우리말 바루기] ‘백신 패스’는 ‘방역 증명’으로

이러한 증명서를 ‘백신 패스’ 또는 ‘방역 패스’라 하는데 이들 용어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한글문화연대는 ‘백신 패스’ ‘방역 패스’ 대신 쉬운 우리말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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