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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공문)

[공문] 아카이브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광주광역시 광산구 문화예술과 - 2022.12.01

by 한글문화연대 2022. 12. 14.

1.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광주광역시 광산구 문화예술과의 평소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광주광역시 광산구 누리집에 쓰여 있는 아카이브라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꿔 써 주십시오. 아카이브는 2020년에 시행한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21%’, 2021공공언어 속 외국어의 이해도와 수용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18%’를 기록한 어려운 외국어입니다. 공공언어에서는 우리말 자료저장소’, ‘자료보관등으로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답한 국민이 83.4%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말로 바꿔쓴다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광주광역시 광산구민 누구나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실제로 한글문화연대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11123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121일 광명시, 1214일 강릉시, 1217일 원주시, 122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1227일 충주시, 1229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료저장소’, ‘기록보관소등으로 개선하였습니다.

 

5. 광주광역시 국어진흥 조례132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공공기관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국어를 사용한다.

저속하거나 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무분별한 외래어·외국어·신조어 사용을 금지 한다.

 

6. 이에 대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문화예술과의 의견을 20221216일까지 서면(urimal@urimal.org)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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