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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공문)

[공문] 아카이브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경주문화재단 - 2022.11.24

by 한글문화연대 2022. 12. 14.

1.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의 평소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신라문화제 누리집에 쓰여 있는 아카이브라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꿔 써 주십시오. 아카이브는 2020년에 시행한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21%’, 2021공공언어 속 외국어의 이해도와 수용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18%’를 기록한 어려운 외국어입니다. 공공언어에서는 우리말 자료저장소’, ‘자료보관등으로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답한 국민이 83.4%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말로 바꿔쓴다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경주시민 누구나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실제로 한글문화연대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11123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121일 광명시, 1214일 강릉시, 1217일 원주시, 122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1227일 충주시, 1229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료저장소’, ‘기록보관소등으로 개선하였습니다.

 

5. 이에 대한 경주문화재단의 의견을 2022129일까지 서면(urimal@urimal.org)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경주문화재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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