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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오뚜기 '니꾸우동' 일본어 표기에 누리꾼 찬반 논쟁 가열 - 2023.01.02

by 한글문화연대 2023. 2. 1.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양파를 다마네기라고 안쓰듯 일본어 표기는 부적절"

 

오뚜기에서 출시한 ‘니꾸 우동’의 이름을 두고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니꾸 우동은 가쓰오부시 육수에 소불고기를 얹어낸 우동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니꾸(にく)’는 우리말로 ‘고기’라는 뜻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기라는 대체어가 있는데 굳이 한국인 대다수가 알기 어려운 생소한 단어인 일본어로 작명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불만을 표한다. 반면 "우동 자체가 일본 음식이고 니꾸 우동도 실제 판매하고 있는 음식이니 괜찮다."라고 말하는 누리꾼도 있다. 

(중략)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사실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공공기업이 아닌 기업에게 한글을 강제할 수는 없다. 기업이 광고·홍보를 위해 낯선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상품에 새로움을 부과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언어의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광고는 강제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광고를 소비자 입장에서 피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음식에 쓰인다고 양파를 ‘다마네기’라고 쓰지 않는 것처럼 번역어가 있는 말들을 굳이 일본어로 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게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http://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17 

이 기사는 이코리아(2023.01.02)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오뚜기 '니꾸우동' 일본어 표기에 누리꾼 찬반 논쟁 가열 - 이코리아

[이코리아] 오뚜기에서 출시한 ‘니꾸 우동’의 이름을 두고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니꾸 우동은 가쓰오부시 육수에 소불고기를 얹어낸 우동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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