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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913

by 한글문화연대 2023. 2. 17.

 

 
한글 아리아리 913
2023년 2월 17일 
 
2023년 2월 17일, 우리말 소식 📢
1. 우리말가꿈이를 모집합니다. <우리말가꿈이 24기 모집>
2.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알기 쉬운 농업 용어 7편] 매뉴얼, 리플릿, 팸플릿
3.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정재환의 한글 상식 '말도 짝이 있다'
4. 행정안전부'원스톱' 대신 쉬운 우리말 쓰기를 요청했습니다. 
5. 우리말 이야기 <뭐뭐라고 내가 할매니얼?! #직장인3분유행어>
6. 대학생 기자단 9기 기사
   <넘쳐나는 로마자 약칭, 잘 만든 우리말 약칭으로 대응하자!>
                                                               - 권나현 기자 
 
 
❤️우리말가꿈이 24기 모집❤️
 
<간략 정보>


- 지원 자격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원)생
- 서류 접수 : 1월 25일(수) ~ 2월 19일(일)
- 면접 평가 : 2월 21일(화) ~ 2월 22일(수) (비대면)
- 활동 기간 : 3월 4일 (토) ~ 7월 15일 (토)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알기 쉬운 농업 용어] 7편
매뉴얼, 리플릿, 팸플릿
 
'우리말일보'와 함께 하는 오늘의 뜨거운 우리말!
 
매뉴얼, 리플릿, 팸플릿 ······
 
분명히 자주 보이지만, 매번 볼 때마다 헷갈리는 단어들
한글문화연대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쉽게 바꾸었습니다.
 
★다듬은 말★
매뉴얼 → 설명서
리플릿 → 광고지
팸플릿 → 소책자
 
 
🎬정재환의 한글 상식🎬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상식! 구독과 좋아요💜
 
🎤 말도 짝이 있다
   (2023. 1. 11.)
 
💎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감시합니다.🔎
 
💬  행정안전부 정부24정책팀, '원스톱'
 
3. 한글문화연대는 11월 28일 시민의 제보를 받아 강원도 홍천군 누리집에 쓰인 ‘원스톱’을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1월 30일 홍천군 종합민원과에서는 “원스톱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총괄하여 전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특정 지자체에서만 변경할 수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4. 원스톱은 2021년에 시행한 「공공언어 속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와 수용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 이해도 40.6%’, 70세 이상 평균 이해도 23%를 기록한 어려운 외국어입니다. 공공언어에서는 우리말 ‘일괄’, ‘통합’ 등으로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답한 국민이 65.3%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말로 바꿔쓴다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누구나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염려하신다면 ‘통합(원스톱)’, ‘일괄(원스톱)’ 등으로 쓰셔도 좋습니다. 외국어 대신 우리말을 사용하여 대한민국 대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5. 이에 대한 행정안전부 정부24정책팀의 의견을 2022년 12월 23일까지 서면(urimal@urimal.org)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원스톱'
 
💬 우리말 이야기💬
<뭐뭐라고 내가 할매니얼?! #직장인3분유행어>
 
최근 유통업계에서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뉴트로 열풍이 뜨겁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매니얼'과 '뉴트로', 정확히 어떤 뜻일까요?


*뉴트로 열풍이란?
신복고, 새복고를 뜻하는 말로, 
과거의 문화나 풍습, 물건을 새롭게 즐기는 일을 말해요.


*할매니얼이란?
노년층을 의미하는 사투리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합성어입니다.
주로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문화를 즐기는 것을 뜻하는 말이죠.


……


그런데 이 '밀레니얼 세대',
2019년에 우리말로 다듬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새천년 세대'로 다듬었답니다.
 
(계속)
 
💌 대학생 기자단 기사 💌
젊은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말, 한글 소식!
 
💬넘치는 로마자 약칭, 잘 만든 우리말 약칭으로 대응하자! -  권나현 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언론 보도에서 거의 매일 볼 수 있는 로마자 단어가 있다. 바로 세계보건기구 ‘WHO’다. 주로 글의 앞부분에서 ‘세계보건기구(WHO)’처럼 한글 명칭 뒤에 로마자 약칭을 덧붙여 쓰고, 그 뒤로는 로마자 약칭 ‘WHO’만 적는다. ‘세계보건기구’라는 정식 명칭은 보도자료나 공문서에 반복해서 쓰기엔 다소 길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도자료나 공문서 등에서는 국제기구, 경제용어, 공공기관 등의 명칭을 짧게 줄여 쓰기 위해 로마자 약칭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언어의 경제성을 추구하려는 목적이라면, 우리말로 된 약칭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로마자 약칭을 우리말 약칭으로 바꿔 사용하자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로마자 사용을 반대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로마자 알파벳의 글자 자체에는 뜻이 없다. 따라서 별다른 설명 없이 로마자 약칭만 써둔다면 각 알파벳이 뜻하는 바를 알 수 없다. 비교해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각 ‘식약처’, ‘MFDS’로 줄일 수 있다. 우리말 약칭 ‘식약처’에서는 식품이나 약품을 관리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MFDS’라는 로마자 약칭에서는 각 알파벳이 가진 의미를 전혀 알아챌 수 없다.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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